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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예방, 적극적인 치료부터! - 머리를 하루도 감지 않으면 머리에 기름기가 엉겨 붙거나 비듬이 많이 생기… -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많은 얼굴이나 두피에 잘 생긴다 - 두피는 스테로이드 물약을 사용하면 금방 좋아지며 두피가 깨끗해지면 각…
  • 기사등록 2021-06-08 1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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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예방, 적극적인 치료부터!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pixabay.com)

 

 

일반적인 비듬은 생리적인 현상의 하나다. 그러나 최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30% 정도는 지루성 피부염을 호소한다. 대체로 비듬은 일시적인 증상이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 정도 몸이 안정된 상태에서 청결만 유지되면 별 무리 없이 비듬문제는 해결된다. 다만 이 시기 함부로 약이나 연고를 쓰면 만성 지루성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머리를 하루도 감지 않으면 머리에 기름기가 엉겨 붙거나 비듬이 많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의 두피를 보면 비듬 밑으로 붉고 각질이 많은 것을 쉽게 볼 수 있고 심하면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또, 이런 지루성두피염 환자들의 얼굴을 보면 코 조위가 붉고 각질이 잘 일어나고, 피곤하거나 술을 먹고 난 후에는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이런 경우를 지루성 피부염이라 부른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많은 얼굴이나 두피에 잘 생긴다. 지루성 피부염은 처음에는 이마나 뺨에 각질을 동반한 분홍색 반점이 생기고,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조금 더 진행하면 얼굴 전체가 각질이 생기며 붉어진다. 대개 얼굴에 기름이 많아 여드름이 동반되기도 하고 오래 앓으면 실핏줄도 늘어나고 딸기코가 생기기도 한다. 만약 비듬이 머리를 감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자주 생기고 점점 많아지면 두피의 만성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생기는 비듬은 결국 두피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두피가 모발을 제대로 잡아주고 성장시킬 만한 기능을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피가 가렵고 염증 증상이 생기기 시작하면 지루성 탈모가 급속하게 진행되며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은 안면부를 포함한 전신의 피부로 진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얼굴에 약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쓰다가 좋아지면 진정용 크림으로 대체해 사용한다. 두피는 스테로이드 물약을 사용하면 금방 좋아지며 두피가 깨끗해지면 각질 제거 기능이 강한 지루성 피부염 전용 샴푸를 계속 써야 한다.

 

열량이 높은 음식물의 과다한 섭취나 스트레스는 지루성 두피염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로 머릿속이 열을 받고, 열을 삭히려고 술과 담배로 더 열을 쌓고, 술 마시며 먹는 칼로리 높은 안주로 지루성 비듬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삼가하고 평상시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젤이나 무스 등의 헤어 용품은 되도록 적게 쓰고 집에 오면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하며 모발을 자주 빗질해서 두피의 고랑을 잘 정돈해 주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나 과로도 적절히 조절해 주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물기도 적당히 유지되어야 모발이 잘 자란다. 물이나 야채, 과일의 충분한 섭취를 습관화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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