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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폴(모발 끊김) 현상을 악화시키는 습관들! - 머리를 묶기 위해 고무 밴드로 압박할 경우 모발에 자극 - 헤어폴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과도한 다이어트도 금하는 것이 좋다
  • 기사등록 2021-04-30 08: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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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폴(모발 끊김) 현상을 악화시키는 습관들!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 역시 계절의 영향을 받게 된다. 때문에 해가 지나도, 계절이 바뀌어도 언제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지니고 싶다면 꾸준한 홈 케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낮아져 모발을 보호하는 두피 분비물의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

 

모발은 일상생활에서 하루 60%의 수분을 잃게 되는데 환절기의 건조한 날씨는 모발의 수분이 빠지게 한다. 모발의 수분이 빠지게 되면 모발이 거칠어지고 탄력과 윤기를 잃게 되는데 이렇게 건조한 모발은 결국 쉽게 부서지고 끊어지게 되는 헤어 폴 현상이 생긴다. 만약 브러시에 엉킨 머리카락이 부쩍 많아졌다면 헤어 폴(모발 끊김) 현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헤어 폴 현상을 악화시키는 습관들로는 먼저 머리를 묶을 때 강하게 압박을 하고 조이는 것이다. 머리를 묶기 위해 고무 밴드로 압박할 경우 모발에 자극을 주어 헤어 폴 현상이 심화된다. 느슨하게 느껴질 정도로 고무 밴드를 두 번 정도만 돌려 묶도록 하고 잠자기 전에는 가벼운 브러싱으로 엉킨 모발을 푼 뒤 머리카락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머리를 풀고 자도록 해야 한다.

 

샴푸 후 머리를 빗을 때에도 신중해야 하는데 젖은 머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부드럽고 약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브러시라 해도 빗는 족족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늘어지게 하고 심하면 끊어진다. 따라서 드라이로 완전히 건조를 시킨 후에 빗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사용하는 빗은 납작 빗이 좋은데 촘촘하지 않기 때문에 머리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평소 빗질이 잘 되지 않을 때는 모발에 컨디셔닝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린 후 빗도록 한다.

 

특히 헤어폴 현상이 아니라고 해도 머리를 올바르게 빗는 습관은 매우 중요한데 빗질은 두피를 자극해서 결과적으로 두피의 일부인 머리카락까지 건강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므로 탈모 예방과 모발 건강, 두피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빗은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해야 두피에 가해질 수 있는 불필요한 자극과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머리를 빗을 때는 양 귀 옆에서 시작해 정수리를 향해 위로 올려 빗도록 하는데 양 귀 옆과 목 부분에서 각각 10번씩 머리를 올려 빗을 후 손으로 모양을 다듬는 것이 좋다. 

 

머리를 양 귀 부분에서 정 수리를 향해 올려 빗는 이유는 민감한 효소들이 몰려 있는 정수리 부분에서 시작하게 되면 피지선을 과도하게 자극하게 되어 불필요한 피지 분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머리를 빗으면, 두피를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 

 

헤어폴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과도한 다이어트도 금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면 영양 결핍과 급격한 체중 감소가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주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사 변화가 올 수 있다. 단백질과 철분이 결핍될 수 있는 채식 위주의 식사나 채식을 외면한 고단백 위주의 다이어트 모두 헤어 폴을 유발할 수 있다.

 


탈모인뉴스 이병운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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