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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4 17:16:10
  • 수정 2020-06-29 15: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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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4일 MBC에브리원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주문 바다요’(연출 김동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 넷은 제작발표회 내내 “정규 편성 잘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부탁했다. 

   

‘주문바다요’는 바다를 좋아하는 연기자들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100%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공감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어촌 마을의 어부로 변신한 네 명의 배우가 재료도 직접, 손질도 직접, 요리도 직접 해 손님에게 대접한다.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의 등장도 예정돼 있다. 첫 번째 예약 손님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으로 어부 4인방과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욱은 “너무 힘든 촬영이었다”며 “처음에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이라고 제의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내 마음대로 예능 프로그램 만들어봐라 했다면 아마 주문 바다요 같았을 것이었기 때문”이라며 “멤버들이 너무 좋다. 너무 재밌게 촬영을 했고 꼭 정규 편성이 돼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윤은 “너무 설렌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너무 좋아한다. 물 속도 낚시도. 그래서 흔쾌히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했다”며 “실제로도 주상욱씨와 개인적으로도 잘 아는데 함께 한대서 기뻤다. 함께 하게 됐는데 잘 돼서 쭉 오래 방송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양경원은 “처음에 이 캐스팅 제의가 왔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떨리긴 했는데 할 줄 아는 게 무엇이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한 뒤 “(유)수빈이가 같이 하게 돼 든든했다.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다”며 “두 형님들이 잘 끌어주셔서 그게 실제로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수빈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시고 잘 알려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다. 값진 경험했다”며 “‘사랑의 불시착’ (양)경원이 형이 한다고 먼저 들어서 굉장히 의지를 많이 했다”고 말한 후 “사실 걱정도 많이 했다. 예능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형이 있다고 해서 의지를 많이 했다.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은 제 진짜 모습을 방송으로 보는 게 처음이라 실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재밌게 촬영한 만큼 잘 나왔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주상욱과 조재윤의 호흡도 기대케했다. 조재윤은 “이번에 주상욱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한 뒤 “그렇게 절친한 사이인데 어쩌면 이렇게 사람이 따뜻할까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까칠하게 본다. 말투도 그렇게 하고 외모 자체가 댄디한 것도 있고 거리감을 느끼는데 그렇지 않다. 다정, 순수, 순진 매력을 다 갖고 있는 친구다. 방송에서 보시면 진짜 모습이 나올 것 같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주상욱에게 반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주상욱도 “재윤이 형은 악역을 많이 하고 날카로울 것 같은데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둥근 사람이다. 날카로운 면이 조금도 없다”면서 “나이 불문, 성별 불문 어떤 사람을 만나도 잘해준다. 누가 만나도 편한 사람이다. 이렇게 편한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첫 회 특별 게스트인 ‘미스터트롯’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에 대해 주상욱은 “진솔한 토크 개념 보다는 다 같이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이 즐기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다. 즐기고 노래하고 가까이에서 즐겼는데 이분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 너무 잘하고 끼도 많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뭔가 만들어내고자 토크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너무나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문바다요’는 이날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오영서 기자(youngseo_oh@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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