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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영구적인 탈모 될수 있어
  • 기사등록 2016-06-15 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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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과 함께 찾아오는 장마철에는 고온다습 한 기온으로 인해 자칫 두피에 좋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

 

14일 기상청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여름 장마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는 등 음식 관리도 중요하지만 탈모인의 경우 두피 관리도 특히 신경써야 하는 계절임은 이미 많은 탈모전문가들이 많은 매체를 통해 밝히고 있다.

 

이맘 때 많이 발생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두피에 발생하는 피부염인데 많은 사람들이 잘 잊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다.

 

두피 피부염은 일시적인 탈모로, 피부염이 완치되면 탈모도 함께 치료되기는 하지만 피부염을 너무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에는 모낭세포가 손상받아 영구적인 탈모가 될 수 있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윤정현 원장(연세팜스 탈모클리닉)두피 피부염 중에는 기계충/모낭충 등의 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두피에 원형이나 타원형 모양의 인설이나 피부 발진 등이 보이고,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감염된 부위의 모낭세포가 변형을 일으켜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영구탈모가 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치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피에 균이 생겼을 때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가족들과 함께 머리빗을 사용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탈모를 유발시키는 균을 전염시키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중 목욕탕, 수영장, 사우나 등에서 점점 공용 빗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빗을 사용하는 경우 피부염이나 두피 피부염 등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식구의 수만큼 빗이 있을지는 몰라도, 식구별로 빗을 따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탈모야 혈액을 걸러서 전해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빗만큼은 식구별로 사용하는 빗을 달리해야 피부염을 유발하는 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또 빗뿐만 아니라 모자의 경우에도 두피 피부염을 전염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모자를 쓰게 되는 경우에는 꼭 빨아서 쓰고, 부득이하게 타인이 사용하던 모자를 썼다면 가능한 빨리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다.

 

지루성피부염과 관련해 윤 원장은 두피에 피부염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지루성피부염 전용 샴푸 등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질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지루성 피부염이 탈모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탈모 유전이 있거나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탈모인들은 자칫 지루성두피염까지 생길 경우 탈모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탈모는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한다기 보다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소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일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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