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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9 13: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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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까지...탈모 가속화시키는 요인

- 생활습관에 신경쓰고 의학적 치료 병행해야

 

 

 

아침 저녁엔 쌀쌀하고, 오후엔 한 여름처럼 무덥기까지 한 6.

긴소매의 옷을 벗고 얇은 소재의 옷을 꺼내며 바야흐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이맘때다. 하지만 탈모를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봄과 여름 사이의 이 계절이 마냥 반갑지는 않을 것이다.

 

일조량이 길어져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데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탈모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탈모의 주요인이다. 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두피에 쌓여 모공을 막으면 모낭에 염증이 생겨 평소보다 더 빠르게 탈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발생했거나 두피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두피상태를 악화시켜서 탈모 증상을 더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수만은 없다. 게다가 황사는 그 입자가 아주 작아 두피에 침투하기 쉽다.

 

염증에서부터 두피내 혈액순환의 장애까지 불러올 수 있는 요인이다. 계절성 탈모에 의한 머리카락 손실을 막기 위해선 봄철 불청객으로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소 일기예보를 꼼꼼히 보는 것을 생활화하자. 황사, 꽃가루 경보가 있는 날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사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양산이나 가벼운 소재의 모자 등으로 이물질을 차단하자.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머리를 감되 두피를 강화하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손끝을 굴려가며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손톱이 닿으면 두피에 자극을 주니 피한다. 머리 감을 때 수온도 중요하다. 물이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맞춰 샴푸와 헤어제품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도록 꼼꼼히 감는다.

 

생활습관을 통해 봄철 탈모 관리 및 예방을 했는데도 탈모 진행이 빨라져 모발 탈락이 계속 된다면 전문 의학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본인이 탈모를 인식하고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와 치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봄철 유난히 모발이 빠지는 원인이 유전일수도,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적 탈모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탈모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질환이다.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예방, 치료에 신경쓴다면 탈모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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