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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8 10: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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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징후와 자가 진단법!





(사진출처- 무료이미지사이트 Unsplash)






탈모는 남자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두피와 모발을 방치했다면 이미 내 두피와 모발은 소리 없이 탈모가 진행 중 일지도 모른다. 현대사회에서 탈모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대 병의 하나가 된지 오래다.


또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데 있어서 헤어스타일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풍성하고 건강한 머릿결 관리는 매우 중요해졌다. 따라서 원하는 스타일과 두피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먼저 예방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동양인은 평균적으로 50,000~70,000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하지만, 평소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늘어났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지금 내가 탈모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집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으로 파악해보자.


 

 

# 하루에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

 

탈락한 모발의 개수를 일일이 세어볼 수는 없으므로 자고 일어났을 때 베개에 떨어진 양, 머리를 감을 때 개수구에 걸린 양, 드라이나 빗질 후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발의 양 등으로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후두부와 정수리를 비교했을 때 정수리의 숱이 눈에 띄게 적다

 

일반적으로 모공 당 모발 개수는 2~3개가 정상이며, 이것이 1~2개 정도로 감소하거나 후두부보다 정수리 부위의 모발 굵기가 아주 가늘어졌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있다. 모공 당 모발 개수나 머리카락의 굵기 변화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후두부와 정수리의 전체적인 숱을 비교해 가늠해볼 수 있다.


 

 

#모발에 힘이 없고 가늘어짐을 느낀다

 

휴지기 시기의 모발은 성장기 때 모발에 비해 흐늘흐늘하고 가느다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근래에 이러한 증상을 체감할 정도로 느껴진다면 탈모의 진행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두피가 가렵고 당기는 느낌, 열감, 통증, 비듬, 뾰루지, 냄새 등이 많아졌다

    

두피 자체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며 모공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가진단법을 통해 탈모가 의심된다면, 증상이 더 악화하기 전에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탈모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탈모증은 안드로겐 탈모증이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경향과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낭 성장이 줄어드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두 번째로 원형 탈모는 몸에 염증이 생겨서 모발을 공격함으로서 발생을 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흔한 것이 휴지기 탈모이다. 머리카락이 성장을 하다가 빠지는 기간에 일시적으로 모든 머리카락의 주기가 휴지기로 접어드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하게는 수술 이후에 탈모가 많이 된다든지 혹은 분만한 이후에 탈모가 많이 되는 경우가 휴지기 탈모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은 회복되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


안드로겐형 탈모 같은 경우는 반드시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머리카락이 더 얇아지거나 더 많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항호르몬제 혹은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탈모를 줄일 수 있는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도포제 등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원형 탈모나 아니면 류마티스에 의한 탈모 같은 경우는 그 원인에 맞게 면역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무엇보다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 경우라면 꼭 전문의를 찾아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탈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고 스트레스는 탈모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및 취미생활 등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조절 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햇빛을 자주 쬐어 주는 것도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건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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