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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9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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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시리즈를 되돌아보며 최초의 기록들은 어떤 게 있나?




2019 한국시리즈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차전 경기 스윕승으로 우승을 따냈다.



이번 두산의 우승은 2016년 통합 우승 이후 3년 만에 거둔 정규 시즌 후 한국시리즈까지 우승 한 통합우승이었고, 최근 5년간 3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최강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였다.



그런 만큼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다양한 기록들도 쏟아졌다.





탈모인라이브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한 두산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으로 남게 됐다.



이전 한국시리즈 연속 진출 팀은 삼성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기록이 있다. 공교롭게도 삼성의 연속 기록을 두산이 이어받은 해가 2015년이었고, 올해까지 그 기록을 지켜냈다.



또 다른 기록으로는 두산의 1, 2차전 끝내기 승리다.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부는 한국시리즈 역사에서 단 한차례도 없던 기록이다.



특히 한국시리즈가 시작되는 1차전 후 2차전에서도 역전 끝내기 승부를 펼친 두산은 이 두 경기로 인해 시리즈를 스윕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같은 지역 팀끼리의 한국시리즈 대결도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두 팀 모두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키움이 대결을 펼쳐 한국 프로야구사 최초로 서브웨이 시리즈가 성사된 것이다.



특히 몇몇 팬들은 서울 강동지역과 강서지역의 대결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 팬들은 서울 강동지역과 강서지역을 오가야 했기에 틀린 말도 아닌 듯 보인다.



감독 데뷔 후 계약 기간 내내 한국시리즈 진출도 처음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15년 두산의 지휘봉을 처음 잡은 후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올해까지 5년 동안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이 기간 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으로 모 방송사 해설 위원은김태형 감독은 최악의 성적이 준우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록과는 무관하지만 지난 5년 동안 두산은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다른 팀을 만났다. 첫해인 2015년에는 2010년대 최강 팀이었던 삼성을 만났고, 다음 해인 2016년에는 NC를 만났다.



이후 2017년에는 기아를 만나 우승을 내주었고, 지난해에는 정규 시즌을 우승한 후 만난 SK에게 또다시 우승컵을 내어주었다.



올해 키움을 만난 두산은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2010년대 후반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채시로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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