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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6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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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좋아지는 법. 올바른 빗질과 헤어드라이기 사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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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은 외모의 80%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남성이든 여성이든 외출 준비를 할 때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시간을 들이는 것이 바로 머리 손질이다. 하지만 머리 손질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빗이나 헤어드라이기는 자칫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잘못된 사용법으로 인해 어느 순간 뻣뻣하고 푸석한 돼지 털로 변해버리는 머리카락을 다시 되돌리기란 매우 어렵다.




- 모발 상태에 따라 헤어 드라이기 선택도 다르게, 드라이 방법도 다르게 해야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서 모발, 모발 끝 순으로 말려주며 모발 끝은 가급적 촉촉한 상태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모발 끝에 수분이 부족해 건조하면 푸석푸석하고 갈라지기 쉬우며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또 두피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냉풍으로 말려줘야 두피 트러블 및 머리 냄새를 예방할 수 있으며, 모발은 온풍으로 20cm 정도 거리를 둔 상태에서 천천히 말려주도록 한다.



시간이 없을 경우, 강한 열로 짧은 시간에 말리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열의 대 풍량으로 말려주는 편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스트레이트인 경우엔 타월 드라이를 한 후 모발에서 물이 떨어지지 않는 정도에서 드라이하는 것이 좋은데, 찬바람과 뜨거운 바람을 왔다 갔다 반복해주면 모발에서 윤기가 나고 웨이브 헤어인 경우엔 타월로 좀 더 말린 후에 드라이를 하면 스타일링 하기도 좋고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을 쐬는 것만큼 모발에 안 좋은 것은 없다. 젖은 모발은 민감한 상태인 데다가 뜨거운 바람은 곧바로 큐티클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하기에 앞서 타월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주면서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고 머리에 분무기를 뿌린 정도로 촉촉하게 물기가 남았을 때 드라이를 해주면 모발 건강은 물론 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 염색을 했거나 탈모로 고민이라면 평소보다 낮은 온도로 머리를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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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온도 또한 모발과 두피가 서로 다르다. 찬 바람으로 두피를 말리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대로 건조도 되지 않기 때문에 두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그때는 조금 뜨거운 바람으로 두피를 잘 건조하고 모발 끝은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잠자기 전 머리를 감았을 경우 제대로 말리지 않고 두피를 축축하게 놔두면 비듬과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드라이기를 이용해 헤어에 볼륨이나 롤링 등의 스타일링을 할 때에는 온풍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20초 정도 뜸을 들인 후 다시 드라이기로 만져주면 모발 손상이 덜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이 훨씬 오래 유지된다. 또한 부스스한 머리를 가라앉히거나 축축 처지는 모발에 탄력을 주려면 찬 바람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발과 두피를 잘 말렸다면 에센스나 헤어 코팅제를 머리카락에 발라 머릿결 보호 및 영양을 공급해주도록 한다.



헤어 드라이기 역시 피부 상태에 따라 화장품을 선택하듯 모발 상태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잦은 염색과 파마 등으로 머릿결이 극도로 손상된 경우, 음이온 기능이 있는 드라이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수분 보호 기능이 탁월해 드라이 후에도 촉촉하고 윤기 있는 모발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정전기를 예방해준다. 매일 아침 스타일링은커녕 머리 말리는 시간조차 여의치 않은 워킹 맘 등 직장여성은 강력한 풍량으로 건조 시간을 단축시켜 주는 고출력 드라이기가 적합하다.




- 상한 머릿결에 도움이 되는 빗질



상한 머릿결은 빗질 역시 아주 중요하다. 상한 머리카락의 빗질 포인트는 모발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모발을 정리하지 않고 무작정 빗으로 빗는 것은 모발 손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손가락을 사용해 머리를 정리한 뒤 빗을 사용하도록 한다. 마른 머리와 두피에 붙어 있는 노폐물과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샴푸 전에 머리를 빗어준다. 젖어 있는 모발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큐티클 손상의 큰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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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을 선택할 때는 끝이 둥글고 간격이 넓으며 두피에 닿는 면적이 큰 철이나 나무로 된 브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이왕이면 모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른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길고 얇을수록 손상이 심하므로 촘촘한 꼬리 빗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빗살의 간격이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러싱 횟수는 샴푸 전 20~50회 정도가 적당하며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나 퍼머 머리는 단백질이 많이 빠진 건조한 머리로 많이 빗으면 오히려 큐티클 층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손가락으로 엉킨 부분 빗어주면 좋다.



빗질로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도 상한 머릿결에 도움을 준다. 머릿결은 두피의 건강과 관계가 있으므로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머릿결도 좋아진다. 따라서 두피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도록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빗도록 하고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면 모발에 윤기가 생긴다.



머리를 빗는 방향 역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머리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도록 하되 앞머리 모근에서 모발 끝까지 한 손으로 받치면서 부드럽게 빗어 내린다. 아래에서 위로, 귀 뒤, 관자놀이에서 위쪽을 향하게 빗어 주면 두피의 죽은 각질 세포가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산소가 공급되도록 도와준다.







채시로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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