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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5 10:12:39
  • 수정 2019-03-05 1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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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와 초미세먼지로부터 철벽방어하는 봄철 탈모관리법


(사진설명-탈모인라이브: 사진샘플)



하루가 다르게 봄볕에 더욱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 그러나 탈모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에겐 따뜻하게 내리 쬐는 봄 햇살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거기에 예년에 없었던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태풍처럼 휘몰아치고 있는 터라 혹시 탈모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마저 커진다.



# 탈모인구 천만 명의 시대!



이제 탈모는 예전과 같이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가 천만 명에 육박할 만큼 이제 탈모는 우리모두의 관심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유전적인 원인으로만 생각되었던 탈모가 스트레스와 오염된 환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어 '집안에 대머리는 없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일' 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여성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 탈모환자가 많다. 여성 탈모 또한 남성처럼 남성호르몬과 모낭에 있는 특수한 ‘5α-환원 효소’ 와의 상호 작용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스트레스나 임신, 출산, 폐경기 등으로 인한 체내 호르몬 양의 변화도 영향을 미친다.


다만 여성탈모의 경우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달리 대머리로 진행되지 않고 이마의 헤어 라인이 비교적 잘 유지되면서, 정수리부터 서서히 모발이 가늘어져 머리 숱이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



# 남성, 여성 모두 안심할 수 없는 탈모!



탈모는 한창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겪는 젊은 성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고 이는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를 겪는 환자 중 절반이 훨씬 넘는 수치가 탈모로 인해 실추된 외모에 대한 자신감으로 사회생활까지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고 나온바 있다.



그런데 이런 탈모가 더욱 심해지는 때가 바로 환절기다. 환절기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변화가 봄철 탈모의 원인이 된다. 탈모는 우리 몸 속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생기는 물질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을 남성답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으로, 성기와 근육을 발달시키고 음모와 겨드랑이 털의 성장을 돕는 반면 우리 몸 속에서 모발의 성장 기간을 단축하고 머리카락을 힘없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탈모가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만큼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가을에 심해지기 때문에 가을, 겨울에 더욱 적극적으로 탈모치료를 하려는 남성들이 많은데 봄에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남성 호르몬은 가을뿐 아니라 봄에도 왕성하게 분비되는데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변화로 두피에 각질이 많아져 탈모를 부추기게 되는 것이다.



거기에 중국에서 넘어 오는 최악의 미세먼지와 황사는 두피를 상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빠지게 하는 원흉이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 질수록 두피의 모공 세포 사이에 끼어든 황사의 미세먼지가 두피의 호흡이 방해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탈모가 촉진되는 것이다.



# 탈모관리의 키워드 꼼꼼한 '두피 세정'



탈모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더 이상의 진행을 멈출 수 있고 치료효과도 크다.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진다고 여겨지면 바로 탈모 전문의와 상담을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외에도 봄에는 모발을 잘 보호하려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하거나 봄볕이 따가운 날에 외출을 할 시 챙이 있는 모자를 써 두피로 미세먼지가 닿는 것을 줄이고 자외선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머리를 감아 두피나 모발에 남아있는 먼지 등을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 특히 봄에는 두피 세정이 탈모를 예방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겨나게 되고 각질은 두피 모공을 막아 모발 생장에 영향을 주거나 가려움에 따른 염증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탈모로 이어진다.



따라서 봄에는 두피.탈모 관리 전용 제품을 사용하여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질을 딥 클렌징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봄에는 모공이 막혀 피지가 많아지는데다가 중금속 등의 초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두피를 자극하는 만큼 두피가 아주 예민해지고 뽀루지, 홍반, 여드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트러블은 모발의 정상적인 생장을 방해하게 되며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정상 두피보다 일시적인 탈모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고, 모자 등을 활용하여 미세먼지와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야 한다.



(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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