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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강렬한 자외선까지... 탈모인, 두피 건강 ‘적신호’ 켜졌다! - 햇빛 강렬한 낮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해야 - 외출 후 두피 자극 덜한 기능성 샴푸로 청결 유지
  • 기사등록 2018-06-22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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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기상청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철이면 살인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여름 날씨의 정점을 이루는 7월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무더위로 인한 건강관리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평소 탈모질환이 있거나 탈모가 의심된다면 이 여름철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은 계절적으로 모발의 휴지기에 해당 되고, 탈모가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 바로 직전이어서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자칫 이 여름철에 두피에 큰 자극을 주거나 두피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가을철 탈모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여름철은 무더위와 함께 고온의 높은 습도가 이어지는 장마철이 포함돼 있어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한 두피 손상 뿐 아니라 청결하지 않은 두피로 인해 각종 트러블이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위로 땀과 함께 피지 분비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한낮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모발의 단백질 파괴는 물론 멜라닌색소를 파괴해 두피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된 두피는 질환 발생률도 높아진다. 가려움증을 동반한 두피 질환은 자주 긁다보면 증상 악화는 물론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래서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주는 등 두피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샴푸 후에는 에센스나 토닉 등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 건조해진 두피에 보습력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한낮 외출은 삼가 해야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자외선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이 필요하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써서 두피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뿐 아니라 모발도 치명적일 수 있다. 모발 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약화시켜 탈모에 이르도록 한다.

 

특히 땀으로 인해 헤어스타일이 자주 헝클어지기에 왁스나 젤, 스프레이 같은 헤어스타일링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약해진 모발과 두피에 석유계 화학 성분이 침착될 경우 두피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두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두피 관리에 대해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피부과 전문의, 대구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무더운 여름철에는 두피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장시간 외부 활동 시에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주어야 하는데 아침과 저녁 두 번 정도 머리를 감아주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두피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이 축 늘어지기 시작했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한데 자가진단으로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가급적 탈모치료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만이라도 받아보는 것이 최우선이라 강조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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