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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8 1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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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에게 탈모가 찾아온다면 탈모에 좋은 생활습관을 가장 먼저 검색하고 이에 따라 마음가짐을 다잡을 것이다. 하지만 민간요법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탈모의 치료는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것에 근간을 두어야 한다.

먼저, 식약처 인증을 거쳐 정식 의약품으로 등록이 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탈모치료에 관해 궁금하다면 친구한테 물어볼 것이 아니라 탈모치료 전문의에게 치료법을 묻고 처방을 받는 것이 정답이다.

 

현재 두피, 탈모시장이 경쟁이 과열되고, 상업화가 되다보니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인적 치료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올바른 치료가 될 수 없다.

 

자신의 탈모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가 우선이겠지만 탈모는 평생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예방 습관도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소개해 본다.






 첫째, 여름에는 땀과 지방의 분비물이 심해 쉽게 두피가 지저분해져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쉰 냄새가 난다거나, 비듬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을 권한다.

 

둘째,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준비한다.

강렬한 햇볕은 피부 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툭툭 끊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셋째, 바캉스 후에는 펌, 염색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바닷가일 때는 자외선과 함께 염분이 모발 바깥층인 큐티클 층을 파괴해 손상 정도가 더욱 커진다.

 

넷째,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머리를 적셔줄 것. 소독작용을 위해 수영장 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린이라는 화학성분은 모발의 천연성분을 빼앗아 간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 실에서 모발을 완전히 적셔주면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수영 후에는 즉시 샴푸 후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한다.

 

다섯째, 비 맞은 경우 즉시 감자. 비를 맞을 경우 비속에 포함된 대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 두피의 피지 배출을 어렵게 하고, 습해진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어 비듬, 탈모 등을 유발한다.

 





여섯째, 참치, 시금치 등 모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 비타민B, E군이 많이 함유된 참치, 돼지고기(살코기), 현미, 치즈, 시금치 등은 두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모발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우유, 달걀노른자, 검은콩, 석류 등도 요오드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건강을 도와 탈모방지에 도움을 준다. 반면 버터, 생크림, 삼겹살 등 동물성기름이 많은 음식은 두피에 피지분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두피타입을 알고 올바른 두피관리를 해준다면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하자.

 

 



 

 

 

- 도움말 / 민복기 원장(탈모치료/피부과 전문의)

- 정리 /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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