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09 14:29:47
기사수정

오는 9,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막을 연다. 17일간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다 선수출전이라는 기록을 이미 예약했고, 27년 만에 남북 단일팀(여자 아이스하키)도 구성했다.

 

그리고 이 기간,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음 주부터 시작돼 설 준비와 더불어 올림픽 시청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설날은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어서 전날 목요일을 포함해 4일간만 휴식일로 지정돼 대체 휴일을 기대한 직장인에게는 아쉬움과 함께 자칫 힘겨운 여정이 될 수도 있다.

 

설날 연휴기간에 맞춰 동계올림픽 관람을 계획한 직장인들은 짧은 연휴기간과 주말이 겹치다보니 교통 체증이 우려될 뿐 아니라 숙소 잡기도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짧은 기간 동안 명절맞이를 하게 되면 명절을 보낸 후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아진다. 특히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 주부들은 물론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남성들에게는 피로감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명절을 보낸 후 그 후유증으로 탈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평소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경우 장시간 가사 노동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가족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탈모에 대한 관리도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탈모의 주요한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명절을 보낸 후 특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설을 보내기 위해 고향집을 찾는 순간부터 그 스트레스가 시작 돼 가족친지들과 오랜만에 조우하면 덕담 아닌 덕담을 나누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취업, 결혼, 학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다보면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거나 과음할 경우 정신적인 피로감에 육체적인 피로감이 더해져 몸이 상하기도 한다. 그래서 명절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명절증후군의 위험성에 노출될 수 있다.




 

그래봤자 며칠 안 되는데...’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 탈모 역시 발생 시점은 정해져 있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증상이 시작되면 또한 급격히 빨라지는 것이 탈모증상이다.

 

4일이지만 평소와 같이 관리에 신경써야하고, 탈모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건너뛰어서는 안 된다. 부득이하게 관리가 어렵다면 연휴가 끝난 후 반드시 병원을 찾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10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