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조각을 하듯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시술.
모발이식수술은 탈모가 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사용하여 옮겨 심는 수술로서 이식한 머리털은 평생 탈모가 되지 않는 영구적인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달리 모발이식수술은 수술하는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모발이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자칫 환자에게 치명적인 미용적 결함을 유발할 수 있어 어떤 미용 치료보다 의사의 숙련도가 중요한 수술이다.
모발이식의 경우 후두부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어서 1회에 2000개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경우 보통 3회를 초과해서 수술할 수 없게 된다. 아무리 환자가 요구를 하더라도 더 이상 두피를 떼낼 수가 없으므로 더 이상의 수술은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험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의해서 전체적인 탈모경과와 탈모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이식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모발이식은 가장 자연스러운 모발형태를 만드는 것인데 이식해야 할 모발의 수는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어느 부위에서 얼마나 떼어내야 하는지, 이식의 범위와 형태 그리고 심고자 하는 머리카락의 방향 등을 결정하는 것이 모발이식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모발 이식 디자인이 끝나면 수술 예정 부위를 국소적으로 마취를 하게 된다. 국소마취는 전신마취처럼 사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수술을 하면서도 환자의 협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마취에 대한 큰 부담도 없다.
그 다음 디자인된 두피를 폭 1.5∼2cm, 길이 10~25cm 정도까지 떼어낸다. 두피를 떼어낼 때 출혈을 최소화하고 모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술이다. 이어 두피를 떼어낸 자리는 봉합하는데 이후에 생기는 땡김현상을 줄이는데 있어서 숙련도가 중요하다. 피부는 늘어나기 때문에 가는선의 흉터가 남는 것 외에 별 문제가 없으며 흉터는 머리카락 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걱정할 것은 없다.
이후 모판에서 모를 분리하는 모내기의 원리와 같다. 떼어낸 두피를 여러 조각의 블록으로 나누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식모기에 모낭이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한 두개씩 장착하게 된다. 그리고 디자인된 탈모 부위에 차례차례 방향과 밀도를 고려해 심는다. 이러한 작업은 의사 혼자는 힘들고 숙련된 기술자 몇 명이 함께 보조를 맞춰가며 진행하게 된다. 왜냐하면 두피에서 절제한 머리카락은 가능하면 모공이 살아 있을만한 빠른 시간에 이식해야 생착율이 좋기 때문이다.

(박영호 원장)
모발이식은 조각을 하듯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라 힘들 것 같지만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가지 않는 시술이다.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도 없고 위험부담도 없다. 시술이 끝나면 곧 귀가할 수 있다. 이식한 머리카락이 생착하는데는 약 2주일이 걸린다. 따라서 이때까지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모발이식 후 관리는 모발의 본인의 머리와 같이 얼마나 잘 생착을 하느냐와 관련이 있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수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지 않아야 하며 머리 감는 것은 물론 물이 튀어도 가볍게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없애야 한다.
절개 후 봉합한 부위의 실은 10일 정도 지난 후 제거하게 되며 심은 모발은 3주일이 지나면 일단 빠지기 시작한다. 이때 빠지는 것은 모간일 뿐이며 모낭 자체가 탈락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머리카락이 충격에 의해 휴지기에 들어갔을 뿐이다. 빠진 머리는 6개월 이전에 다시 나오기 시작하고 이때 나오는 머리카락이 영구적으로 이식한 머리카락이다. 이식한 머리카락 부위에 모낭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드림헤어라인 박영호원장은 “ 모발이식수술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 아닌 미용을 위한 수술인 만큼 수술후의 결과가 중요한데 수술과정에서의 미세한 숙련도의 차이가 수술 후 만족도를 결정하는 만큼 경험이 많고 숙련도가 높은 의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모발이식수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고 신중한 병원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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