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더 선 홈페이지 캡처[민복기의 탈모탈출 지침서] 소아 탈모증이란 말 그대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는 원형 탈모증이지만 보다 넓게 보면 ‘발모벽’이나 기타 소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탈모증을 포함한다.
소아 탈모증의 특징은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지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여 1주일을 전후해서 탈모증이 생기며, 탈모증이 생기는 부위는 후두부가 가장 많고, 측두부, 두정부, 전두부 순으로 나타난다.
소아 탈모증 환자들의 환경을 살펴보면 결손가정, 맞벌이 부부, 부모나 형제간의 갈등 등의 가정적인 요인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나 지나친 학원 교육도 영향을 준다.
소아의 경우 감정표현이 자유롭지 못하고, 감정처리가 미숙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될 경우 성인보다 더 크게 느끼고, 심각하게 받아들여 원형탈모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치료와 더불어 상담치료나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으며, 부모님과 가족의 많은 배려와 사랑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은 아직 피부면역체계나 신경계의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자극으로 인해 쉽게 원형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에 있어서 부모의 조급증은 특히 금물이다. 즉시 치료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거나 완치가 안 되었는데도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치료와 관련해 약물요법으로는 DPCP 면역요법을 쓰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소아 탈모증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먼저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야 한다. 즉, 과중한 학습교육에서 벗어나도록 배려해주어야 하고 결정할 일이 있을 때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이와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가정 내에서 대화나 애정 표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젖먹이는 머리털이 듬성듬성 빠져 머리숱이 적어지면서 두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경우가 있고, 동전 크기에서 찻잔 둘레 크기 등 갖가지 크기의 원형 탈모가 되는 일도 많다.
그런데 소아탈모는 두피가 반들반들할 정도로 빠지지는 않는다. 즉 두피와 두개골이 붙는 현상은 아니므로 모두 빠져버려도 반들반들하지는 않는다.

소아 원형탈모는 두피 전체에서 발생
소아의 원형탈모는 두피 전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한다. 소아 원형탈모가 있을 때 두피에 비듬이나 뾰루지 같은 게 동반되기 쉬운데 이는 이 시기에 유아습진이 더불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유독 빠진 부위가 더 가렵다거나 붉어질 수 있다.
생장기 탈모증은 생장기의 모낭이 급성으로 심한 장애를 받아 모발의 80~90% 이상이 급속하게 탈락되는 상태이다. 악성 종양치료 시 사용하는 화학요법제와 X-선 조사에 의한 것이 많다.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1~2주 후부터 두피 전체에 심한 탈모가 발생한다. 원인이 제거되면 수주일 이내에 모낭이 회복되므로 예후는 양호하나, 재생되는 모발이 가늘고 성장이 저하된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으며 완전한 회복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휴지기 탈모증은 신체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나면 2~4개월 지난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는 10% 정도여야 할 휴지기 머리카락이 25%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을 말하며, 원인은 모낭이 어떤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해진 성장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로 빨리 들어가게 되는 것이데, 이러한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에는 열병, 약물, 머리를 당기는 자극 등을 들 수 있으며, 만성적 전신질환, 영양결핍, 만성두피질환도 원인이 된다.
이런 이유로 소아탈모증은 원인에 따라 휴지기 탈모증과 같은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탈모 증상은 전체적으로 골고루 빠지게 되며, 초기에는 겉보기에 명백한 탈모로는 보이지 않지만 환자 본인이 탈모양이 증가하는 것을 알게 된다. 외부에서 보기에 명백하게 빠진 경우에는 수만 개 이상이 탈락한 후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하루에 120~400개 이상 빠지기도 한다.
휴지기 탈모증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2~3개월 이내에 탈모가 멈추고 6개월 정도 후면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탈모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을 후 이에 적절한 치료 대책을 세워야 한다.

글 / 민복기 원장(피부과 전문의, 대구 올포스킨피부과 대표 원장)
정리 / 한지윤 기자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결혼이나 임신 계획을 앞두고 약의 부작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특히, 피나***와 두타*** 같은 약물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더블랙성형외과 신동필 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김태희 대표 인터뷰 | 탈모인뉴스2025년 CES에서 탈모 관련 혁신상을 수상한 3D 두피 촬영기 ‘아프스’가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프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두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국내 다기관 연구 기반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임상 활성화…“세계 모발 연구에서 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사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 중인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이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임상연구 활...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 성지'로 불리는 병원들이 탈모 조합약 처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약은 피나스테리드(피나)나 두타스테리드(두타)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약에 다른 약물을 추가해 복용하도록 구성된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조합약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트리비스 조무열 대표가 밝히는 ‘헤어셀S2’의 현재와 미래_자기장을 활용한 탈모 치료는 국내에서 약 18년간 시행되어 온 방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주식회사 트리비스의 &l...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 부천 모바이오 두피센터 박상아 매니저 인터뷰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고민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빠르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