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10-18 12:34:39
기사수정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아 검토한 결과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00만 명이 넘어섰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자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탈모증(원형탈모, 지루성두피염 외)에 국한된 것이고, 실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를 더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탈모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탈모인들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보다 유전성, 스트레스성 탈모로 오랜 시간 고민만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탈모가 발생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하게 진단 받은 후 이에 맞는 치료가 필요한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탈모를 일시적인 증상 내지 나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으로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현대의 탈모는 중장년층 남성만의 전유물로 생각해선 안 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6%가 여성 환자였고, 20~30대가 44%로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탈모치료 비용도 매년 증가해 2012236억원에서 지난해 48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물론 이 금액은 전체 탈모치료 비용과는 차이가 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모발이식 등 탈모치료와 탈모관련 제품까지 더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탈모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탈모시장이 급성장하며 지난해 국내 탈모시장은 4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탈모가 단순히 자신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거나 불편함을 주는 그런 정도가 아닌 다양한 사회적 불이익을 안겨주기에 치료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잘못된 탈모치료로 인해 소중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많다. 현대의 탈모는 과거와 달리 의학적으로 그 원인이 밝혀진 만큼 치료법도 날로 발전 중이고, 탈모 극복 사례도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중 2, 30대 젊은 층 내지 여성의 경우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요법 외에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뛰어나다보니 탈모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 병원탈모치료로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으로는 모낭주위주사치료와 헤어셀S2 자기장치료, PRP(자가혈치료)치료 등이 그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


모낭주위주사치료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장인자를 모낭 주위에 집중적으로 주입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모발의 퇴행을 늦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헤어셀S2 자기장치료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 진행을 막고, 양모-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탈모치료용 전문 의료 장비다.

 

자기장치료의 경우 특히 탈모치료제 복용이 어려운 여성이나 탈모치료제 복용을 꺼리는 젊은 남성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PRP(자가혈치료)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PRP(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를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혈소판 안에 있는 성장인자로 인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병원 탈모치료와 관련해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대구 올포스킨피부과)탈모는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남성의 경우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모낭주위주사, 자기장 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여성은 약물복용이 어려워 주사치료와 자기장치료, 자가혈치료를 병행하면 탈모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단언했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9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