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탈모치료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탈모치료에 있어서 ‘골든타임’은 어떤 의미일까?
탈모치료의 골든타임은 탈모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탈모인들은 그 시점을 잘 알지 못한다. 그 이류로는 탈모가 발생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 ‘이러다 말겠지’ 등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 버린다.
탈모에 대한 인식 부족도 있지만 의학적으로 탈모도 엄연히 질환임을 알지 못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는 ‘탈모는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도 문제다.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초기 탈모 발생 시 치료를 하면 회복이 가능한가?’란 물음에 대부분 “초기 탈모 발생 시 치료를 하게 되면 충분히 탈모를 막을 수 있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예방도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즉, 탈모 초기가 치료에 있어서 ‘골든타임’임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병원을 찾아 탈모치료를 받거나 모발이식을 하는 탈모인의 경우 이런 골든타임을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탈모가 의심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이고, 또한 탈모가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탈모치료 전문의인 심창식 원장(새생명 탈모치료센터 대표원장)은 “초기 탈모 증상은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하루 평균 100개 이상 빠질 경우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며 “이런 증상이 생기면 가늘어진 머리카락으로 인해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힘이 없이 가라앉게 되고, 전에 없이 머리에 빈 공간이 보이게 되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심 원장은 “스트레스나 질환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에 의한 탈모라고 하더라도 바로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를 받는 동안은 탈모로 인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즉, 탈모치료가 어렵다는 유전에 의한 탈모도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30대 중반의 직장인 이모씨는 4개월에 한번 탈모병원을 찾아가 약처방을 받는다.
외형상 전혀 탈모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만의 이유가 있다.
이모씨의 경우 친가 뿐 아니라 외가까지도 모두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탈모에 대한 고민이 누구보다 크다. 그리고 그런 고민은 현실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평소보다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고, 왁스를 뿌려도 반나절이 가지 않아 머리카락이 가라 않는 등 예전과 다른 것을 느꼈다.
이에 이모씨는 바로 탈모를 의심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 한창 일할 나이에 혹시 탈모가 발생하면 업무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미리 탈모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시작한 것이다.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정도가 지난 후부터 다시 머리카락도 굵어져 힘도 생기고, 하루 빠져나가는 머리카락도 현저히 줄어드는 등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모씨와 같이 탈모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하게 되면 탈모 증상을 겪지 않아도 되지만 혹시 증상이 본격화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다.
탈모는 특정인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심지어 외모를 중시하는 연예인들에게도 탈모는 큰 골칫거리다.
탈모가 발생했을 때 부정하거나 회피하는 것은 이후 더 큰 고민거리를 키울 뿐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거나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