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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은 왜 생기는 걸까? -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피지’ -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부모군 중 약 25%가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 주기적으로 재발해 재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질환으로 꼽혀
  • 기사등록 2022-03-30 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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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은 왜 생기는 걸까?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첫째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피지’다. 피지는 인체에 있어서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모발 및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이것이 적당한 양이 나올 때는 괜찮지만(하루 1-2g정도) 문제는 많이 나올 때다. 피지는 모낭의 상부에 위치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데,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이 피지선에 작용하여 분비를 촉진시키는 경우다

 

둘째는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다.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부모군 중 약 25%가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셋째는 파킨슨병, 뇌질환, 신경질환, 간질, 중추신경계 손상, 안면 신경마비, 척수공동증, 사지마비 등 다른 질병(피부질환이나 전신질환)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다. 

 

넷째는 니조랄이 목표대상으로 하는 피티로스포름균이다. 이 균은 지루를 좋아하는 진균으로 주로 두피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정상인의 두피에 상존하는 균이 46%인데 반해 환자군에서는 76%로 그 숫자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는 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피로비타민 B₂B의 부족, 술, 발한 유발조건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은 비단 두피에서만 벌어지는 질환은 아니다. 두피 이외에도 코 주변, 눈썹, 눈꺼풀, 귀 뒷부분, 가슴, 겨드랑이, 유방하부,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 발생하는 질환인데,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고, 또 치료하면 잘 되긴 하지만 문제는 주기적으로 재발해 재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질환으로 꼽히는 것이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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