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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받은 후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 이식한 모발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수술 후 6개월에서부터 1년 정… - 이식 후 샴푸는 순하고 저 자극인 것을 구입해 사용하도록 - 모발이식한 머리는 최소한 6개월 동안은 머리가 빠지고 나는 것이 반복
  • 기사등록 2022-02-09 0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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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받은 후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최근 탈모 환자가 연령층도 젊어지고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결혼이나 취업 등 중요한 일을 앞둔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들에서 적극적으로 탈모를 해결하려는 사람도 많아졌다. 탈모는 외부적 영향과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되며 심하면 심리적 우울증, 박탈감 등이나 대인관계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탈모 환자는 병원에 가기를 미루다가 이런 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해 보게 된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영구히 자라는 머리 양옆과 뒷부분의 모낭을 채취해 필요한 부분에 옮겨 심는 수술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모발이식수술을 한다고 해서 곧바로 탈모가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첫 한 달 간은 머리 숱이 풍성해 보이다가 다시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때 환자들의 마음이 가장 불안한데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식한 모발이 완전히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수술 후 6개월에서부터 1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모발이식을 받은 후에도 좋은 예후를 얻기 위해서 모발이 완전히 자리 잡는 이 기간 동안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스폐샬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술 후 5일 동안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며 물이 닿으면 안 되고 이틀째부터 딱지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려울 수 있는데 절대 긁으면 안 된다. 그리고 5일 후부터 물이 닿아도 되지만 직접적으로 닿아서는 안되며 흐르는 정도만 아주 가볍게 주변의 머리만 씻도록 한다. 사용하는 물의 온도는 상온 정도(미지근하거나 약간 차게)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은 절대 피하여야 하며 샴푸는 순하고 저 자극인 것을 구입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이식한 모발의 보다 나은 생존율을 위해 금주, 금연을 해야 하고 일광이나 뜨거운 열에 노출되는 것도 금해야 한다. 특히 모발이식한 머리는 최소한 6개월 동안은 머리가 빠지고 나는 것이 반복된다. 모근은 안전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붓기는 수술 후 2~4일 동안 심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앉아있는 것이 좋으며 누워 계실 때는 머리를 높게 하고 누워 계시고, 걸어 다니거나 활동해도 된다. 모자나 머리에 쓰는 두건은 수술 부위를 습하게 만들어서 회복에 도움을 주지 못하므로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영훈 기자 탈모인뉴스(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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