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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 모발은 계절적으로는 여름이 겨울보다 빨리 자란다 -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하루 평균 0.4mm 정도로 한 달에 1.3cm -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의 영향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모낭이 늘어나 …
  • 기사등록 2021-05-14 0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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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의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모발의 성장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성별, 나이 및 계절 등과 같은 다양한 조건이 있을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일정 길이를 유지하는 것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에 걸친 모주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발의 자라는 속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빠르다. 따라서 남성들이 미용실이나 이발소를 자주 찾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모발은 계절적으로는 여름이 겨울보다 빨리 자란다. 특히 봄에서 초여름 사이는 모발성장의 최고조가 되는 시점이다. 흔히 가을이 되면 머리가 유독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는 모발이 휴지기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연령으로 구분해보면 머리카락은 청년기에 가장 빠른 속도로 자란다.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성장속도가 둔화된다. 10대까지는 성장속도가 빨라지지만 20대 이후에는 점점 느려지게 된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는 하루 평균 0.4mm 정도로 한 달에 1.3cm라고 볼 수 있다. 1년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을 경우 평균 15cm가 조금 넘는 길이가 되는 셈이다. 다시 말해서 머리카락은 무한정 자라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어느 정도 자라고 나면 머리카락의 생장기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빠져나가게 된다. 이때 성장하는 기간은 대략 3~10년 량이다. 따라서 생장기간에 따라 최장 10년 안에는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며 아무리 오래 기르려고 해도 그 한계가 있는 것이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머리카락이 다양한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온 속설에 불과할 뿐 전혀 모발의 성장에 대해서 임상적으로 전혀 입증된 바 없는 상관없는 이야기 일 뿐이다. 다만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의 영향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랄 수 있다. 이는 사춘기 시절 호르몬분비가 왕성해 음모나 수염이 자라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밤새 자는 동안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아침에 자라기 시작해서 오전 10~11시에 가장 빠른 속도로 자란다. 따라서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길 원한다면 오전 중에는 되도록 머리카락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 

 

 

탈모인뉴스 최영훈 기자(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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