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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7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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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겨울 되기 전에 미리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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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어느덧 겨울의 한기가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이맘때 자가운전자라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겨울을 대비한 자동차 점검이다. 그중에서도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어백은 많은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에어백은 어떤 역할을 하나


에어백은 만일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장치 중의 하나다. 자동차가 시속 60km로 달리다가 사고를 당하면 탑승자에게는 체중의 30~50배나 되는 충격량이 가해지게 된다. 안전벨트는 사고를 당할 경우 운전자가 핸들, 대시보드 또는 유리창에 부딪치거나 유리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는 2차 충격을 막아 중상이나 사망의 원인을 감소시킨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였다면, 시속 40~50km 속도라도 중상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즉 안전벨트는 사람이 튕겨 나가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에어백은 운전자가 핸들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치면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해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고 순간 머리가 핸들에 닿기까지는 약간의 시간 차이가 있는데 이 짧은 순간 머리와 핸들 사이의 완충 작용을 하는 것이다. 에어백은 정면충돌 시 안전벨트의 보조 역할로 얼굴이나 가슴을 보호해주고 측면 충돌의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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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백에 대해 바로 알자


그런데 에어백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막연히 '사고가 나면 에어백이 터지겠지'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은데 이는 자칫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에어백은 모든 사고에서 터지는 것이 아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시속 30km이상 정면충돌할 경우 에어백이 터진다. 만일 속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후방 충돌 시에는 에어백이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에어백은 푹신하다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대부분인데 반대로 에어백은 단단하다. 실제 에어백으로 인해 충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조수석에 태우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어른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수석 에어백으로 인해 오히려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뒷좌석에 태워야 한다. 이 밖에도 운전자는 평소 에어백이 잘 작동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계기판을 보면 에어백 경고 등이 있는데, 만약 에어백 경고 등이 깜빡 거린다면, 에어백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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