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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7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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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을’, ? 가을에 유독 탈모가 심할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과 저녁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간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지난주까지도 낮 기온은 더위를 느낄 만했다. 하지만 이런 더위와 상관없이 탈모인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탈모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 코앞까지 왔기 때문이다.




탈모인라이브




? 가을을탈모의 계절이라 부를까?

그리고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가을에 탈모가 심한 이유는 또 뭘까?



이에 대해 탈모전문가들은남성 호르몬을 그 이유로 꼽았다.



탈모의 원인으로 밝혀진 테스토스테론이 유독 가을철에는 그 분비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호르몬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모발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현재 의약적으로 밝혀진 탈모의 원인 중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꼽을 수 있는데 이 역시 남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테스토스테론이 효소와 만나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변형된 경우다.



DHT가 형성될 경우 모발이 생성하는 모낭에 영양분 공급 등을 차단해 모발 생성을 억제하고, 결국에는 탈모를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을은 여름철에 비해 모발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털갈이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을철 탈모의 유형은 남성형 탈모로 대표적인 앞머리나 정수리 탈모가 아닌 머리 전체에서 골고루 빠지는 유형이 나타나고, 이렇게 빠진 머리카락은 3개월 후부터 다시 자라난다.



하지만 탈모증을 앓고 있거나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자칫 탈모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가을철에 시작된 탈모가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100개 이상 꾸준히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탈모가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받은 후 이에 따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탈모 발생 초기에 치료할 겨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탈모를 방치할 경우 치료도 어렵고, 치료 효과도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탈모의 계절로 불리는 이 가을에 자신의 건강도 챙겨야 하지만 탈모에 취약한 탈모인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한대진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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