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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2 18:03:34
  • 수정 2019-07-24 15: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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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더위에 찾아오는 질병들... 건강 지키기비상



지난해 여름,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며 다양한 질병도 발생했다.



이런 기온 이상 현상은 올여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탈모인라이브




기상청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해 지난해 못지않은 여름철 폭염이 올해도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높거나 폭염이 지속될 경우 체온조절에 이상이 생겨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층의 경우 건강 악화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염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높고, 대다수가 야외에서 일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햇볕이 가장 강한 낮 시간대는 피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더위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일사병 또는 열사병인데 일사병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 신체 온도가 37~40도 사이로 상승하면서 탈수 현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 두통, 구역감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열사병은 인체 내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40도 이상의 고열과 의식장애, 중추신경계 이상, 근육 떨림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밖에도 땀띠, 체위성 저혈압에 의한 실신, 땀으로 과도한 염분 소실로 인한 근육 경련, 불충분한 수분 섭취 및 염분의 소실로 인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농사나 야외 운동 등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불쾌감 또는 집중력 저하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증상이 심해지면 먼저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로 이동한 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름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음식물 섭취도 필요하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해 제격이고,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손실된 뒤에는 수분과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자두, 포도 등이 좋다.



여름 보양식의 대표 격인 삼계탕도 단백질이 풍부해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삼계탕은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될 뿐 아니라 글루타민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성장을 촉진하고 운동기능을 증진시킨다.



또한 삼계탕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인 인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하지만 열량이 높아 고혈압 환자나 비만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박대길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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