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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17:38:34
  • 수정 2019-06-05 15: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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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낀 비듬이 생긴다면 한 번쯤 탈모를 의심해봐야!



비듬이란 매일 떨어지는 머리 피부의 각질 세포와 피부 지방 성분 및 각종 세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듬은 마른 비듬과 진 비듬으로 나누어진다. 긁었을 때 가루처럼 떨어져 내리는 것이 마른 비듬이고 손톱 밑에 끼는 것이 진 비듬이다. , 마른 비듬은 두피에 비듬이 붙어 있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로 건성 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이다. 또한 진 비듬은 기름이 있으면서 축축한 비듬으로 지성 타입의 두피에 많은 유형이다.



특히 진 비듬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피를 긁다 보면 상처가 나기 쉽고, 두피에 상처가 생기면 염증을 발생시켜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비듬의 양이 늘어나고 두피가 가려운 증세는 6개월~2년쯤 나타나다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이것은 비듬이 없어져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본격적인 탈모의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진 비듬이 반복되는 지루성피부염은 탈모의 위험 신호



지루성 피부염은 과다한 피지와 비듬, 두피의 뾰루지 같은 것이 동반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머리와 얼굴, 가슴,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평소에 기름이 많이 분비되는 부위에서 비듬과 습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이 생긴 경우에는 마른 비듬이 나오거나 습기 또는 기름기가 많이 도는 비듬이 생기는데, 매일 머리를 감아도 오후만 되면 하얗게 비듬이 나오고 진물도 난다. 또한 가려움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하며,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는 머리이다. 가벼운 경우에는 비듬이 많이 나오는 정도이지만, 기름기가 많은 유성형일 때는 두터운 기름 딱지가 비듬으로 덮이게 된다. 모발의 입구에 기름과 함께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 여드름이나 모낭 염을 동반하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로 남성호르몬의 분비 증가는 이런 현상을 유도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탈모인라이브




-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모근을 경화시켜 탈모 유발




지루성 피부염이 심하게 진행되면 모낭이 상하고 이렇게 되면 머리카락이 잘 빠져서 탈모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 비듬 자체가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듬이 생길 때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두피의 비듬 층이 형성되고, 이 비듬 층에 피지와 노폐물, 땀 등이 결합하여 모낭 입구를 막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 등에 의해 모근이 경화되면, 모발을 만들어 내는 모근이 건강하게 모발을 성장시킬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청결치 좋지 못한 두피 환경은 일차적이든, 이차적이든, 탈모를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루성피부염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은 물론 얼굴이나 몸에서 기름이 많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며 세안을 하면 할수록 피부가 거칠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또 화장이 잘 받지 않아서 들뜨기도 하고 여드름이 생겨서 잘 낫지 않는다. 치료를 받으면 낫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게 대부분이다. 음주 후나 잠을 못 자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병원 판매용 두피 전용 제품 브랜드 세큐어의 정상원 팀장은 두피도 피부라는 것은 이미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아직도 자신의 두피 상태에 따른 올바른 두피 세정제를 선택하는데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두피를 자극하여 염증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치료와 함께 올바른 두피 세정제의 선택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는 우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주를 피해야 한다. 특히 비듬이 생기면 그 성분 중에 세균이 많이 자라서 피부의 지방 성분을 분해하기 때문에 자극성 물질이 생기게 되는데, 이 자극으로 인해 비듬이 더 많이 생기기도 하므로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비듬 전용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매일 감고, 일주일에 2~3회 전문 제품을 이용해 5분간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샴푸로 거품을 낸 채 샤워 캡을 쓰고 30분 정도 둔 후 헹궈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머리는 자주 감고 항상 청결한 모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연(Zn)이 함유된 비타민과 생선 류의 섭취를 늘이는 것도 좋다.





최영훈 기자(탈모인라이브 http://www.talmo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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