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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5 13:08:42
  • 수정 2019-03-15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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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각종 질환의 위험성이 크다. 그중 두피염과 같은 피부질환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등 신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면역력을 가진 성인의 1~3%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원인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양한 발병인자들이 보고되며 지속적인 만성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 중에는 스트레스, 과도한 지방섭취, 수면부족,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두피 뿐 아니라 얼굴, 몸통으로 확대되기도 해 예방과 치료는 필수다.

예방법으로는 예전부터 항진균 효과와 항염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는 지루피부염 샴푸, 약제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발 및 피부의 청결이 중요하다.

곰팡이 균은 습한 상태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땀이 나거나 샴푸 후에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며, 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약용 샴푸로 1주일에 2~3회 정도 감아 주고, 국소 도포제를 11~2회 환부에 바르도록 한다.

또한 심한 염증 때문에 탈모로 이어질 경우 음주 및 과로를 피하도록 하고, 긁어서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료는 비듬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시작될 때 바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병변이 심해진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이차 세균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지루성 두피염의 주요한 치료법으로는 국소용 부신피질호르몬 즉, 스테로이드를 바르는 방법이 있고, 항진균제(항생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항염 효과로 염증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지루성 두피염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강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신피질의 기능성 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에 남용해서는 안 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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