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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4 1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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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에 질환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가려움증이 나타나는데 질환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심하게 두피를 긁다보면 상처까지 더해져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두피 가려움증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 두피 건강 상태를 먼저 살펴야


세균 감염에 의해 모낭염이 생기면 두피를 만졌을 때 따끔따끔하고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며 통증이 느껴진다. 또 긁은 자리에 피가 나고 딱지가 앉는다. 모낭염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천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거나 미용실 등에서 두피 관리를 따로 받는 것도 좋다. 하지만 염증이 심하면 병원에서 확실하게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소염제 치료를 하고 고름주머니가 없어진 뒤 두피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한 레이저 치료 등 직접적인 두피치료를 하게 된다.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두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모낭 주변에는 신경 세포가 엄청나게 많이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 전달 물질이 쏟아져 나오고 염증 세포들을 활성화해 가려움증, 통증, 탈모 등이 유발된다.


최근 두피 가려움이나 염증이 악화되는 환자의 60~70%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해야 가려움증도 사라진다. 매사를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마음가짐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노력도 필요하다.



- 샴푸 시 꼼꼼히 씻어주어야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지루성 피부염 때문에 가려움증과 비듬이 생긴 경우라면 두피는 깨끗할수록 좋다. 


샴푸 시에는 두피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한 뒤 마지막에는 시원한 물로 깨끗이 헹궈야 열린 두피의 모공이 꽉 조여져 두피를 탱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매일 꼼꼼하게 샴푸를 하되 잦은 샴푸는 모발을 거칠게 할 수 있으므로 린스와 트리트먼트제를 사용하여 모발 건강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린스는 모발에 바른 후 깨끗이 세정해야 하는 반면 트리트먼트제는 모발은 물론 두피에도 발라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 끝이 둥근 나무 재질의 브러시로 빗질을 하자


브러싱은 두피에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브러싱을 하는 방법은 양쪽 귀 옆에서 정수리를 향해 올려 빗는 것이 좋으며 보통 하루 50~100번 정도 브러싱 하는 게 적당하다. 


단,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나 지성 비듬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브러시는 쇠 혹은 나무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되 끝이 둥근 것을 선택하고 젖은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은 머릿결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삼가도록 한다.



- 젖은 머리카락이 없도록 완벽하게 말리자


밤에 머리를 감는 습관을 좀처럼 바꾸기 어렵다면 최소한 취침 2시간 전에 머리를 감고 머리를 완전히 말린 뒤 취침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뒷머리의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 곰팡이가 들러붙어 가려운 증세가 악화된다. 


모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말고 타월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타월로 80% 정도 말린 후 모발과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모근부터 말린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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