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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5 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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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에는 다양한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두피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여름 못지않은 강한 자외선은 물론,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까지 일 년 중 대기환경이 가장 불안정한 때이기도 하다.

 

바깥나들이 하기는 최적의 날씨이지만 공기 질이 나빠 호흡기질환이 있거나 두피질환이 있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유독 탈모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한데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다보면 평소보다 많이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으로 인해 탈모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도 하루 평균 30~5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 만큼 새로운 모발이 자라며 일정량을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자라는 모발보다 빠져나가는 모발의 수가 많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하루 평균 80개 이상의 모발이 한 달 이상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특히 봄철에는 늘어난 일조량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두피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도 경고한다. 그래서 두피질환이 있거나 탈모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

머리를 감아도 개운하지 않고, 금세 머리가 뻑뻑한 느낌이 들어 머리를 자주 감게 되는데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으로 인해 탈모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주 머리를 감는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주 감지 않을 경우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 상황에서 외부 노폐물이 더해진 후 쌓이게 되면 모발이 자라는 모낭의 입구를 막거나, 모낭 주변에서 비듬균 등이 자라 두피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머리를 자주 감는 것에 대한 걱정보다 앞서 두피건강에 도움이 되는 샴푸로 바꿔보는 것을 권한다. 봄 또는 여름철에는 지루성두피염과 같은 두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석유계 성분의 합성계면활성제 샴푸를 사용할 경우 두피에 자극을 더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지루두피염 전용샴푸 내지 비듬샴푸 등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특히 탈모인의 경우 두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기능성 약용샴푸를 일반샴푸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부쩍 늘고 있다.

 

가려움증이 심한 계절에는 약용샴푸를 사용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을 때는 석유계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성분의 계면활성제 샴푸를 사용해 별도의 치료나 관리 없이 일상에서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를 감는 것 외에도 장시간 야외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근거 없는 낭설일 뿐 탈모와는 전혀 무관하다. 오히려 요즘처럼 자외선이 강하고, 대기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호흡기 마스크처럼 두피 예방법으로 매우 효과적이다.








- 탈모인라이브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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