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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4타 차 완승
  • 기사입력 2026-09-21 09:22:24
  • 수정 2026-09-21 09:22:24

김민선7. 사진=KLPGA


김민선7(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4타 차 완승을 거두며 시즌 2승을 신고했다.

 

김민선7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8타로 2위 장은수를 4타 차로 따돌렸다.

 

대회 최종일. 김민선7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통산 20승의 박민지와 LPGA 투어 루키 황유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의 추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7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8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80cm에 붙여 연속 버디를 잡았다.

 

11번 홀(파5)에서는 1.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12번 홀(파3)에서는 7m 거리의 버디 퍼트까지 집어넣으며 4타 차 선두로 나섰다. 승기를 잡은 김민선은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민선7은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스코어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가 큰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보다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던 것 같고 그 기회를 잘 살린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샷을 다루는 능력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티잉 구역에 섰을 때부터 그린까지 미리 상황을 예측하며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이제 4년 차인데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매 순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장은수는 마지막 날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는 17번 홀까지 이세희와 공동 2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준우승 상금 1억 65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밖에 이세희는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양윤서는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박민지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종근 기자 (TMI NEWS www.talmoin.net)

최영훈 기자 med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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