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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뉴스(TMI 뉴스)

영등포 탈모병원 탐방, 김병균 원장이 말하는 ‘탈모 진단이 중요한 이유’ -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 찾아…“사진 한 장보다 모발 굵기와 시간에 따른 변화 확인해야”
  • 기사입력 2026-09-07 13:16:29
  • 수정 2026-09-07 13:23:48


탈모인뉴스는 탈모 전문 영상 ‘탈모인가이드’ 촬영을 위해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를 찾았다. 김병균 원장을 만나 탈모 진단과 치료, 탈모약과 모발이식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등포 탈모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은 다양하다. 처음으로 정수리나 헤어라인의 변화를 느껴 병원을 찾는 사람도 있고, 탈모약을 복용하면서 실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환자도 있다.

김 원장이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도 “제가 지금 탈모가 맞나요?”라는 말이다.

김 원장은 “환자들은 현재 자신의 모발 상태가 어떤지,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싶어 한다”며 “먼저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치료가 필요한지와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머리를 감거나 말릴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늘었다고 해서 모두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인 것은 아니다.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감량, 스트레스 등에 따른 휴지기 탈모일 수 있고 원형탈모나 두피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반대로 빠지는 양은 많지 않지만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는 형태로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따라서 탈모 진단에서는 빠지는 모발의 개수뿐 아니라 탈모가 나타나는 부위와 형태, 굵은 모발과 가는 모발의 비율, 모발 굵기의 변화와 두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특히 남성형·여성형 탈모에서는 굵고 길게 자라던 모발이 가늘고 짧아지는 ‘모발 소형화’가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모발이 지나치게 가늘어지면 치료 후에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탈모가 의심된다면 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탈모는 사진 한 장보다 변화가 중요

탈모가 걱정되면 휴대전화로 정수리나 헤어라인을 촬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조명과 카메라 거리, 머리를 기울인 각도와 모발을 빗은 방향이 달라지면 같은 사람의 머리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김 원장은 “탈모는 지금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과 함께 진행하는 질환”이라며 한 번의 사진보다 일정 기간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같은 조명과 거리, 머리 위치와 카메라 각도를 유지해 촬영해야 한다. 치료 시작 전 사진을 기준으로 일정한 주기에 맞춰 기록하면 탈모의 진행이나 치료 후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영등포 탈모치료를 알아볼 때도 단순히 약을 처방받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 전후의 모발 상태를 어떻게 기록하고 비교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봄여름가을겨울피부과 김병균원장


탈모약과 모발이식도 진단이 먼저

탈모약 복용을 앞둔 환자들은 장기간 복용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크다.

김 원장은 현재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은 오랜 기간 사용돼온 만큼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환자의 탈모 유형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발이식 역시 진단이 먼저다. 모발이식은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치료가 아니라 탈모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후두부 모낭을 필요한 부위로 옮기는 수술이다.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후두부 모발의 양은 제한돼 있어 현재 수술이 필요한 단계인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김 원장은 “탈모약과 모발이식 중 어느 치료가 더 좋다고 단순하게 비교할 수는 없다”며 “탈모 유형과 진행 정도, 앞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고려해 현재 단계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병균 원장이 설명하는 탈모 진단과 기록의 중요성, 탈모약과 모발이식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은 탈모인뉴스 ‘탈모인가이드’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최영훈 기자(medchoi@naver.com)

최영훈 편집장 med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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