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나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의 복귀도 잠시, 아직까지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과 뚝 떨어진 기온에 적응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맘때에는 큰 일교차와 함께 크고 작은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평소 건강한 사람도 가을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등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아침 베게 맡에 수북이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런 가을철 탈모 증상에 대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모발의 성장 기간에 따른 정상적인 ‘털갈이’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방심을 금물이다.
가을철에는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변형을 통해 모발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민복기 원장(대구 올포스킨피부과 · 탈모치료센터)은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 약해진 모발이 가을을 맞아 쉽게 빠질 수도 있다”며 “모발은 성장기와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휴지기에 돌입하는 가을철에는 여름철 손상된 모발이 이 기간 동안 본격적으로 빠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원장은 “가을철 탈모는 정수리나 이마 등 특정 부위부터 시작돼 점차 확대되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머리 전체에서 골고루 빠지는 여성형 탈모의 형태를 취한다. 이렇게 빠진 머리카락은 보통 3개월이 지나면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돋아나 빈자리를 메워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탈모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대기가 건조한 가을에는 두피도 건조해지므로 각질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 피지나 땀 등이 달라붙어 모공을 막게 되면 병적인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청결한 두피관리와 충분한 영양공급은 필수
이 계절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모발의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매일 머리를 감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축적된 피지와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두피 깊숙이까지 골고루 묻혀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감은 후 마지막은 찬물로 헹궈준다. 이때 두피에 잔류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낸다.
또한 머리는 되도록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가 왕성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모발의 성장도 촉진되기 때문이다.
모발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데 검은콩과 검은깨가 대표적이다.
검은콩의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 역할을 해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한다. 검은깨의 경우 풍부한 셀레늄이 포함돼 있어 세포의 노화를 더디게 해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간, 달걀노른자, 녹황색채소, 장어 등은 케라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 예방 효과가 있다. 해조류도 모발을 만드는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요오드가 풍부해 가을철 탈모를 줄이는 데 좋은 식품이다.
반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라면,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식품과 초콜릿 등 당분이 많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매일 습관적으로 먹는 커피나 콜라 등은 카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결혼이나 임신 계획을 앞두고 약의 부작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특히, 피나***와 두타*** 같은 약물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더블랙성형외과 신동필 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김태희 대표 인터뷰 | 탈모인뉴스2025년 CES에서 탈모 관련 혁신상을 수상한 3D 두피 촬영기 ‘아프스’가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프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두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국내 다기관 연구 기반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임상 활성화…“세계 모발 연구에서 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사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 중인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이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임상연구 활...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 성지'로 불리는 병원들이 탈모 조합약 처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약은 피나스테리드(피나)나 두타스테리드(두타)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약에 다른 약물을 추가해 복용하도록 구성된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조합약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트리비스 조무열 대표가 밝히는 ‘헤어셀S2’의 현재와 미래_자기장을 활용한 탈모 치료는 국내에서 약 18년간 시행되어 온 방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주식회사 트리비스의 &l...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 부천 모바이오 두피센터 박상아 매니저 인터뷰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고민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빠르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