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버님이 대머리가 아니니 상관없어”, “내 나이에 설마 탈모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자가진단’을 통해 ‘자기위안’을 삼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독 탈모와 관련해선 의사 면허가 없는 의사 뺨치는(?) 생활 속 의사들이 주위에 많다. ‘탈모에는 OO가 좋다’, ‘그런 탈모 증상에는 OO가 효과적이다’ 등등 자신의 지식을 마치 정확한 정보인 것처럼 확신에 차서 말하고, 심지어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인 냥 의학적인 학설보다 속설을 우선 시 한다.
탈모처럼 치료에 대한 명확한 방법이 없었던 과거에는 나름 탈모치료에 일가견이 있는 ‘탈모박사’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민간 탈모박사들의 입김이 아직까지도 작용하고 있음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탈모에는 검은콩이 좋다’, ‘부모가 대머리가 아니면 절대로 탈모 안 되니 걱정할 필요 없다’ 등등 단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또 듣다보면 어느 순간 확신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그래서 탈모가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보단 그런 이야기들을 종합해 실천해 본 후 ‘자가진단’을 통해 탈모를 극복하려 한다.
그런데 문제는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근본적인 치료에 대한 생각보단 주위 민간 탈모박사들의 진단에 더 귀를 기울여 식이요법 등 민간요법과 샴푸, 토닉 등 제품에 의존해 그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판단이 탈모를 인지하고 방치하는 것보다 실제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뒤늦게 탈모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병원을 찾게 되면 치료에 대한 어려움 뿐 아니라 오랜 치료 기간, 많은 비용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탈모치료 전문의인 심창식 원장(새생명탈모클리닉)은 “탈모는 발생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하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하다”며 “심각한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인 것’으로 탈모를 생각하다가 시기를 놓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다 보니 병원 치료보다 탈모에 좋다는 식품, 탈모 샴푸 등 제품에 의지하다가 증상이 심해질 경우 그때서야 병원을 찾는 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 원장은 “탈모치료의 정확한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가급적 탈모가 진행되는 초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좋겠지만 언제라도 탈모로 고민이 크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고민은 또 다른 탈모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탈모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그 만큼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수 있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돼 효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탈모치료의 첫 단계는 자신의 탈모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그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치료는 개개인마다 탈모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맞게 진행하면 된다.
분명한 것은 탈모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의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진 질환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정보 없이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잘못된 속설에 의지하고 있다면 사실상 남아 있는 모발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결혼이나 임신 계획을 앞두고 약의 부작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특히, 피나***와 두타*** 같은 약물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더블랙성형외과 신동필 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김태희 대표 인터뷰 | 탈모인뉴스2025년 CES에서 탈모 관련 혁신상을 수상한 3D 두피 촬영기 ‘아프스’가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프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두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국내 다기관 연구 기반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임상 활성화…“세계 모발 연구에서 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사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 중인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이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임상연구 활...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 성지'로 불리는 병원들이 탈모 조합약 처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약은 피나스테리드(피나)나 두타스테리드(두타)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약에 다른 약물을 추가해 복용하도록 구성된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조합약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트리비스 조무열 대표가 밝히는 ‘헤어셀S2’의 현재와 미래_자기장을 활용한 탈모 치료는 국내에서 약 18년간 시행되어 온 방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주식회사 트리비스의 &l...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 부천 모바이오 두피센터 박상아 매니저 인터뷰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고민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빠르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