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8시 뉴스 관련 보도 갈무리이달 초 한약 복용 후 전두탈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 방송을 통해 한의학계와 의학계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 대한모발학회 회장이자 현 대학병원 교수인 심모 교수의 발언과 관련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심 교수는 이번 탈모소아 사건과 관련해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이의 탈모 원인은 한약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3일만에 탈모를 심하게 유발하는 약물은 없다”며 “소아 탈모는 흔한 증상인데 우연히 시기가 맞아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 했다.
이런 심 교수의 발언에 대해 소청과의사회는 “의학의 기본적 명제를 망각한 발언”이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소청과의사회는 “한약을 복용한 후 전신 탈모로 고통을 받는 환아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음에도 해당 한약의 성분 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나온 심 교수의 발언은 한약을 처방한 한의원을 상대로 법정 소송을 준비 중인 피해 환아의 보호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맹비난 했다. 이어 “심 교수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추가로 피해 환아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방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소청과의사회는 심 교수와 해당 한의원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 교수가 해당 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과 동문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학자의 양심을 저버리고 환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윤리마저 지키지 않았다는 것.
한편 심 교수가 전임 회장이었던 대한모발학회는 지난 24일 공문을 통해 “일부 보도에서 대한모발학회장으로 표현된 심 교수는 전임 회장이었으며 현재 학회 실무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히며 “상기 환아의 상태에 대해서는 회원들과 심도 깊은 논의 중이며 추후 결론이 나는 대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