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여성 탈모환자의 증가로 인해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탈모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0% 가량이 20~30대 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두피 건강을 악화시키는 환경오염, 대학입학, 취업, 승진, 시험 합격, 결혼 등 스트레스 요인이 젊은 층 탈모의 주원인이라고 꼽는다.
20~30대는 탈모가 초래한 외모 콤플렉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연령층이다. 이런 연령대의 탈모가 증가함에 따라 탈모 업계의 지각에도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대표적인 것이 탈모치료를 주로 하는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탈모클리닉은 피부과에서만 다루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성형외과, 내과, 비뇨기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탈모도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생각이 젊은 층에게 확산 되면서 더 이상 집에서, 혹은 피부관리실과 같이 비전문적인 곳에 탈모치료를 맡기지 않으려는 추세가 반영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모 치료의 높은 치료 만족도도 탈모치료센터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검증되지 않은 탈모방지 제품과 식품은 더 이상 젊은 층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는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통해 진행하는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는 물론 메조테라피, ph 밸런스 관리, 자가혈 치료 등 다양한 탈모치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 관리를 지속하면서 현재 자신의 탈모 상태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생활습관도 교정 받을 수 있다.

이전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곳이 워낙 적고 접근성이 떨어지다보니 탈모치료의 벽도 높아졌던 것도 사실. 하지만 최근 들어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탈모 환자들이 정확히 진단 받은 후 검증된 치료, 관리로 큰 효과를 얻고 있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를 연 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탈모환자들이 주로 탈모치료제 약 처방을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탈모 증상을 호소하며 치료 가능 여부를 묻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며 “병원을 찾는 탈모 호소 환자 대부분이 2, 30대 젊은 층”이라 말했다.
그런 이유로 탈모치료센터를 여는 병원 대부분이 시내 중심가가 아닌 주택가가 모여 있는 동네 병원 위주로 생겨나고 있다. 탈모치료의 경우 단 기간 내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환자들이 회사 근처보다는 집 근처를 선호하는 것도 한 이유인 듯 보인다.
서울의 주택가 인근에서 탈모치료센터를 운영하는 한 내과 의원 원장은 “과거 중, 대형 병원 위주로 탈모치료가 진행 됐었는데 환자들이 내원 치료 시 거리상 문제와 기다리는 시간 등으로 불편함을 느껴 자주 찾지 못하다보니 치료 효과도 떨어졌었다”며 “최근에는 집에서 가까운 탈모치료센터를 찾다보니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도 가능해 치료 효과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규모가 작은 병원에서도 탈모치료센터 운영이 가능한 것은 탈모센터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은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피부관리실의 경우 각종 레이저 장비부터 최신 장비에 이르기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탈모치료센터는 어느 정도 치료 공간만 확보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치료센터를 열 수 있기 때문이다.
동네 탈모치료센터를 찾는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모발이식 병원의 증가도 꼽을 수 있다. 모발이식이 탈모환자들에게 단 기간 내 탈모를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기를 끌며 모발이식을 하는 탈모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 모발이식 후 이식하지 않은 모발에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어 꾸준히 치료와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런 치료와 관리를 집에서 가까운 탈모치료 병원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탈모 보균자’로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 치료를 하더라도 그때 뿐 일수 있고,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 그래서 치료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탈모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 하지만 정작 탈모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많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동네에 들어서는 탈모치료센터는 탈모인들에게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결혼이나 임신 계획을 앞두고 약의 부작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특히, 피나***와 두타*** 같은 약물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더블랙성형외과 신동필 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김태희 대표 인터뷰 | 탈모인뉴스2025년 CES에서 탈모 관련 혁신상을 수상한 3D 두피 촬영기 ‘아프스’가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프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두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국내 다기관 연구 기반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임상 활성화…“세계 모발 연구에서 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사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 중인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이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임상연구 활...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 성지'로 불리는 병원들이 탈모 조합약 처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약은 피나스테리드(피나)나 두타스테리드(두타)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약에 다른 약물을 추가해 복용하도록 구성된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조합약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트리비스 조무열 대표가 밝히는 ‘헤어셀S2’의 현재와 미래_자기장을 활용한 탈모 치료는 국내에서 약 18년간 시행되어 온 방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주식회사 트리비스의 &l...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 부천 모바이오 두피센터 박상아 매니저 인터뷰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고민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빠르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