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사진=대한골프협회
‘슈퍼루키’ 김민솔(20)이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4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은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내셔널 타이틀 획득과 함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경기는 경기 중반을 넘어설 때 낙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2시간 55분 후에야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다. 김민솔은 12번 홀(파3)에서 티 샷을 한 후 경기가 중단됐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솔은 2승을 올린 데 이어 정식으로 데뷔 시즌을 맞은 올 시즌 4월 iM금융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KLPGA 투어 첫 2승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우승상금 4억 원과 우승자 부상으로 걸린 약 1억3000만 원 상당의 차량, AIG여자 오픈 출전권, 일본여자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날 김민솔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인 양윤서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두 선수는 챔피언 조에서 경쟁을 펼치며 마치 매치플레이 대결과 같은 구도를 연출했다.
먼저 앞서 나간 선수는 김민솔이었다. 양윤서가 2번 홀에서 보기에 그친 반면, 김민솔은 약 4.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양윤서는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김민솔은 2번 홀 버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양윤서가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김민솔이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하지만 두 선수가 12번 홀 그린에서 퍼트를 앞둔 오후 2시 35분께 낙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선수들은 대기하며 경기 재개를 기다렸지만, 오히려 빗줄기는 더 굵어졌다. 결국 경기는 약 3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5시 30분에서야 재개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분위기를 가져온 선수는 김민솔이었다. 양윤서가 14번 홀 보기로 주춤한 사이, 김민솔은 15번 홀에서 약 6.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 차로 도망갔다.
양윤서는 17번 홀 버디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김민솔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타 차 리드를 지키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경기 후 김민솔은 “아마추어 때는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 목표를 이루게 돼서 너무 행복한 한 주”라고 소감을 밝혔다.
낙뢰 중단 상황에 대해서는 “2번 홀 버디 이후 파로 잘 막으면서 가고 있었지만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다”면서 “경기가 중단되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나에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노승희와 김민선7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위, 서어진과 빳차라쭈타 콩끄라판(태국)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는 3오버파 287타를 기록, 신다인, 최예본, 전우리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종근 기자 (TMI NEWS www.talmoin.net)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