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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04 1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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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



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



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

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남는다.  치료 이후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경기도 용인 수지 성복역 인근의 한 닥터모락 두피탈모센터를 찾았다.

“시장 커졌지만, 현장은 다르다”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는 예상과 달랐다. “탈모 관심은 늘었지만, 실제로 관리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닥터모락 용인 수지성복점 이경희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관리는 ‘미뤄도 되는 영역’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는 탈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외부 인식과는 다른, 현장의 현실이다.


병원에서 본 ‘치료의 한계’

이경희 원장은 성형외과 상담실장을 거쳐 모발이식 전문 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탈모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온 셈이다. 그가 말하는 병원의 특징은 명확하다.

“병원 치료는 대부분 특정 부위 중심입니다.”

예를 들어

정수리, 헤어라인 등 문제가 되는 부위에 주사나 시술이 집중된다.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 두피를 다루는 구조는 아니죠.”


이 지점에서 고민이 시작됐다.

탈모를 ‘부분’이 아닌 ‘환경’으로 봐야 하는 것 아닌가 “두피가 준비되지 않으면, 치료도 제한적이다”

그가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들어가기 전 상태’가 중요하다는 판단

“두피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좋은 성분을 넣어도 흡수 자체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반대로 두피 스케일링/ 순환 개선/ 흡수 환경 조성 등 이 과정을 거친 후의 관리에서는 차이를 느꼈다고 설명한다.


병원 vs 두피센터, 경쟁 구도일까

탈모 시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병원이냐, 두피센터냐. 현장의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경희 원장의 답이다.


병원 은 치료를 중점으로 하고 두피센터는 유지 및 관리를 중점으로 하기 때문에 역할이 다르다는 것

실제로 최근에는 병원 내에 두피관리 시스템을 병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탈모는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탈모는 치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며, 

그 과정에서 '치료 & 관리' 두 가지 축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것은 단순한 한 센터의 운영 방식이 아니다.

탈모 시장이 ‘치료 중심’에서 ‘관리 확장형’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흐름 그리고 그 중심에는 병원 경험을 가진 인력들이 두피탈모센터로 이동하는 현상이 있다.

이는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


탈모를 바라보는 기준은 분명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치료할 것인가”가 질문이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두피탈모센터의 역할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최영훈 기자(med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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