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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20 17: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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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26, 의료기술 혁신의 현장… 탈모 치료 분야는 ‘제한적 존재감’


사진설명: 2026kimes가 진행중인 서울코엑스 전시장 입구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의료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KIMES 2026은 최신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과 병원 관계자,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현장 열기를 보였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의료기기 시장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기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 스마트 병원 솔루션

- 최소침습 의료기기

등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영상진단 분야에서는 AI 판독 기술이 접목된 장비들이 다수 소개됐으며, 환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역시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과 원격의료 관련 기술도 눈에 띄는 영역이었다.


또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수출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방·관리 중심 의료’로 확장되는 산업 흐름

KIMES는 단순한 의료기기 전시를 넘어, 의료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한다. 올해 역시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과 관리,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리 솔루션, 웨어러블 기기, 홈케어 의료기기 등이 다양하게 소개되며 의료의 일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탈모 치료 의료기기, 존재감은 아직 제한적

한편, 탈모 치료와 관련된 의료기기 분야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두피 관리 장비나 AI를 탑제한 3D 두피진단기, 일부 저출력 레이저 기기 등이 일부 전시되었으나, 영상진단·AI·중증질환 장비에 비해 규모나 비중 면에서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서 탈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탈모 치료 분야가 주로 약물 치료, 시술, 그리고 일부 기능성 기기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산업 구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

다만 탈모 시장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 모낭 줄기세포 연구

- 재생의학 기반 치료

- 비수술적 치료기기

등 새로운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향후 의료기기 영역으로 확장될 경우, 탈모 치료 관련 장비 역시 보다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의료 산업과 탈모, 아직은 ‘간극’

KIMES 2026 현장은 의료 산업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중증질환, 진단기술, AI 기반 의료가 핵심 축을 이루는 가운데, 탈모 치료 분야는 아직 그 중심에 포함되지는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탈모는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향후 기술 발전과 함께 의료기기 시장 내에서의 역할 변화에도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영훈기자(med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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