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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16 12:06:25
  • 수정 2025-12-16 16: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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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이져피부모발학회, 뜨거운 열정으로 성황리에 개최


두피·모발에서 레이저·피부까지… 더 커진 대피모의 현재



지난주 일요일,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대피모) 학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현장을 찾은 참석자라면 누구나 체감했듯, 이번 학회는 단순히 ‘열렸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규모와 밀도가 모두 크게 성장한 모습이었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수의 피부과·성형외과·모발 관련 의료진이 참석해 강의실과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강의장마다 좌석이 빠르게 찼고, 임상과 장비 적용을 둘러싼 질문과 토론이 이어지며 학회 전반의 열기를 보여줬다.


전시장 역시 인상적이었다. 뷰티·피부·탈모 관련 의료기기 및 제품 회사들이 대거 참여해 레이저·에너지 기반 장비부터 두피·탈모 치료 솔루션까지 폭넓은 전시가 진행됐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최신 기술 흐름과 실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사진설명: 학회에서 전시중인 탈모전문기업들


‘두피·모발’에서 출발한 학회, 지금의 대피모


탈모 전문 매체의 시선에서 주목할 부분은, 대피모의 출발점이다. 대피모의 전신은 바로 대한두피모발학회다. 초기에는 두피·모발 질환과 탈모 치료를 중심으로 한 비교적 전문적이고 밀도 높은 학회였지만, 이후 학회가 성장하며 레이저와 피부 분야까지 포괄하는 현재의 형태로 확장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피·모발, 탈모는 여전히 대피모의 중요한 축이다. 이번 학회에서도 탈모 및 두피 치료와 연관된 의료기기와 솔루션들이 다수 전시되며, 모발 분야가 학회의 뿌리이자 핵심 영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강의실은 탈모치료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강의를 듣는 의사들도 상당수 있었다.


사진설명: 탈모강의실,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의사몰려


이번 대피모 학회는 학술과 산업, 피부와 모발을 연결하는 플랫폼형 학회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보여줬다. 해마다 커지는 규모와 참여 열기는 대피모가 국내 미용·피부·모발 의료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번 학술대회의 아젠다는 'From Energy to Signal'로 에너지가 조직을 자극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세포와 조직이 주고받는 '신호(Signal)의 본질을 이해하는 시대로의 이동'인데 이는 자극을 통해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것에서 보다 근본적인 세포단위의 치료로의 전환을 의미하고 있다.


탈모를 출발점으로 성장해온 학회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그리고 그 중심에서 탈모 분야가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를 지켜보는 일 역시 향후 학회를 지켜보는 관점이 될 수 있다.




최영훈 기자(med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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