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가 노화하면 각질이 되어 떨어진다. 두피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매일 일어나는데 스트레스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보통 때보다 빨리, 한꺼번에 많이 떨어지면 피부질환의 일종인 비듬이 되는 것이다.
비듬은 크게 건성과 지성으로 나뉘는데, 건성비듬은 두피가 건조하여 각질이 작은 비늘의 형태를 띠며 눈가루처럼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잦은 샴푸나 빗질로 두피를 자극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지성비듬은 두피에 피지분비가 많아져 머리가 기름지고 끈적거리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성비듬으로 고민하고 있다.
비듬으로 가려움증이 심해져 두피를 긁다 보면 두피에 상처가 생겨 염증을 유발하고 지루성 피부염으로 전이, 심한 경우는 탈모로 이어지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듬 자체는 직접 탈모를 일으키지 않지만 비듬을 방치하면 두피에 비듬층이 형성되고, 이 비듬층이 피지와 땀, 먼지, 노폐물과 뭉쳐 모낭 입구를 막게 된다.
그러면 모근이 약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모발건강이 악화돼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악화되기 전에 미리 비듬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듬증은 머리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예방과 치료가 된다. 매일 머리를 깨끗하게 감고,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각질과 비듬을 제거한 후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
기름이 많이 끼는 지성두피의 경우 하루에 한번 지성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꼭 머리를 감는다. 이틀 정도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잘 안 끼는 건성두피는 건성 모발용 샴푸를 이용해 이틀에 한번 정도 머리를 감는다.
두피는 지성인데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하고 건조한 경우는 복합성 타입으로 지성 두피용 샴푸와 건성 모발용 린스를 사용하면 좋다.
이밖에 비듬을 없애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이용하여 홈케어를 하는 것도 좋다.
▷ 복숭아 잎 달인 물
복숭아 잎은 두피에 끈적끈적한 지성의 비듬이 생기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복숭아 잎 달인 물을 린스처럼 사용한다.
복숭아 잎 30장에 3컵의 물을 붓고 그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서 달인 다음 거즈에 걸러 식힌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다음 린스 대신 이 물을 머리 피부에 바르고 20~30분 후에 충분히 씻어 낸다. 1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잎은 말린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 알로에 즙
화상을 입었을 때나 베었을 때에도 알로에를 발라주듯이 비듬으로 인해 가려울 때에도 이를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알로에 잎을 5cm 정도로 잘라 길이대로 벌리면 속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온다.
이것을 두피에 문지르듯 바르고 10분이 지난 다음에 씻어 내면 된다.
▷ 국화잎
국화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은 주로 머리 부분의 불쾌한 증세에 이용되고 있다.
두통, 현기증, 귀 울림에도 효과가 있지만 그 외에 비듬을 막아 주는 작용도 한다.
품종이 좋은 국화의 잎만을 따서 진하게 달인 후 그 즙으로 직접 머리를 감는다.
▷ 우엉 잎 즙
우엉 잎을 빻아 즙을 짠 뒤 그 즙을 두피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씻어 낸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가려움증을 해결해 준다.
▷ 오미자 우린 물
옛날부터 머리를 감을 때 주로 이용되던 것으로 창포 외에 오미자가 있다.
오미자 생 잎과 덩굴을 잘라서 물을 가득 부어 3~4시간 동안 담가 두면 투명하면서도 끈기가 생긴다. 이것을 빗에 묻혀 머리를 빗으면 비듬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가 생기고 갈라지고 상한 머리카락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건강한 머릿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이다.
▷ 식초
많은 사람이 아는 것처럼 식초는 피부 혈관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여 피부의 노화를 막아 준다. 머리를 감은 후 물에 식초를 타서 묽게 한 다음 린스 대신 사용하면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 홍차 헤어 팩
홍차 1큰 술에 1컵의 물을 붓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중 불에서 달인 다음 그 즙을 탈지면에 묻혀서 머리카락과 두피에 바른다.
계속해서 발라 주면 가려움증이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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