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루피부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2011년 환자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76만1천명에서 93만2천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뿐만 아니다. 머리 부위에 발생한 지루피부염의 일종인 ‘두부 지루’가 겨울철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두부 지루로 인한 진료환자는 건조한 겨울인 12~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12년 기준 겨울철 진료인원은 9만9천586명으로 여름철에 비해 13.9% 늘었다.
두부 지루로 2012년 진료 받은 인원은 24만9천명이며, 남성(15만4천명)이 여성(9만5천명)에 비해 1.62배 많았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501명으로 남성(616명)이 여성(384명)에 비해 1.6배 높았다.

그렇다면 지루피부염 환자들은 왜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민복기 올포스킨 대표원장은 “현재 의학계에서는 식생활 변화로 인한 지성 피부 급증과 신경계 질환의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지루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과 깊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이는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3이 되는 이모 군은(18) 최근 머리가 가렵고, 하얀 비듬 같은 것이 떨어지는 지루성피부염 때문에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모 군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라 비듬이 떨어질까봐 신경 쓰여 외출도 하지 않는다. 남들 보는 데서 긁지도 못하니 가려움증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루피부염이 머리 부분에 생기면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각질 조각들이 서서히 증가한다. 또 얼굴에는 주로 눈썹, 이마와 코 주위에 붉은색이나 갈색의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지루피부염은 머리, 얼굴, 앞가슴 등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피부염의 가장 흔한 초기 피부 증상인 비듬은 염증 반응 없이도 머리의 피부 각질 조각들이 비늘처럼 떨어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두피 이외의 피부인 얼굴 등에도 피부 병변을 동반하는 지루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인구의 1~3%, 젊은 성인의 3~5% 가량이 겪는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다.
여자보다 남자, 그리고 30~60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고 피부가 기름진 사람에게 자주 나타났다.
지루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호르몬 영향에 의한 피지의 과다 분비, 피티로스포룸이라는 곰팡이, 땀이나 정서적 긴장 상태, 생활환경 등이 발생과 관련 있다고 전문의들은 전한다.
머리의 지루피부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비듬이다. 상태가 심해짐에 따라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고, 각질 조각들이 서서히 증가한다.
두피에서 증상이 심할 경우 기름기가 있는 딱지가 앉거나 빨간 발진 및 진물이 나는 두꺼운 가피를 수반할 수 있다. 또는 두피를 벗어나 이마, 얼굴, 귀, 목까지 퍼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두피 전체가 악취와 함께 더러운 가피로 덮일 수 있고, 유아의 경우 머리에 쌀겨 모양의 피부 탈락이 엉겨 붙은 황색의 가피가 동반되기도 한다.
얼굴의 지루피부염은 주로 눈썹, 눈썹 사이, 이마와 코 주위에 발생한다.
몸통의 경우 앞가슴과 등의 상부에 주로 발생되는데 붉은색 또는 갈색의 병변이 얇은 각질 조각들로 덮여, 점점 주위로 퍼져 여러 개의 둥근 병변을 형성하기도 한다.
넓적다리 안쪽과 엉덩이 사이의 주름부에도 지루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진균증, 칸디다증, 건선과 유사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유아기의 지루피부염은 얼굴, 몸통, 몸의 접히는 부위에 잘 발생하며, 생후 3~4주 된 유아의 앞머리 또는 옆머리에 황갈색의 두꺼운 딱지가 생긴다.

-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들 증상 악화 우려
지루피부염은 대개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보다는 직장에서 일을 할 때 증상이 악화된다.
과도한 업무량, 스트레스, 건조한 공기, 공해 및 먼지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지루피부염 환자의 절반가량이 계절적 요인을 호소한다.
온도와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과다한 알코올 섭취 등도 지루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치료는 증상 악화의 요인을 찾아 그 요인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모발 및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 즉 머리의 기름기 및 먼지를 제거해 악화 요인을 없애고, 피티로스포룸 균이나 염증의 치료를 위해 약용 샴푸로 1주일에 2~3번씩 머리를 감고, 국소 도포제는 1일 1~2회씩 환부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
두피염증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주 및 과로를 피해야 한다. 머리에 비듬이나 가려움증 등의 초기 증상이 시작될 때 피부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 스테로이드로션, 항히스타민제나 2차 세균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항진균제의 전신 투여가 필요하기도 하다.
항진균제 약제의 사용은 지루피부염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다양한 치료법 선택을 가능케 한다.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
“탈모치료는 퍼즐이다”… 모발이식 전문의가 복합치료를 고민하는 이유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 인터뷰사진: 모우다의원 김현경원장탈모치료 시장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과거에는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같은 약물치료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레이저, RF(고주파), PRP,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조합한 복합치료를 고민하...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
모발이식 병원 상담실장이 두피탈모센터를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본 ‘치료 이후’의 문제닥터모락 용인 수지점 이경희 원장 인터뷰사진설명: 닥터모락 용인 수지 성복점 이경희원장과의 인터뷰 중탈모 시장은 분명 커지고 있다. 약물 치료는 보편화됐고, 모발이식 역시 더 이상 낯선 선택이 아니다.그렇다면 질문 하나가 ...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탈모약, 임신에 정말 영향을 줄까? 걱정할 필요 없다.탈모약을 복용하는 많은 남성들은 결혼이나 임신 계획을 앞두고 약의 부작용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까 걱정한다. 특히, 피나***와 두타*** 같은 약물은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임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더블랙성형외과 신동필 원장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은?바람부는 날에도 성형외과 박수호 원장과의 인터뷰헤어라인 교정, 탈모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을까? 헤어라인 교정은 일종의 헤어 윤곽선을 개선하는 성형수술로, 탈모 환자가 아닌 사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가 넓거나 헤어라인이 고르지 않은 경우, 보다 균형 잡힌 인...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AI를 품은 3D 두피촬영기, 탈모치료의 효율성 극대화김태희 대표 인터뷰 | 탈모인뉴스2025년 CES에서 탈모 관련 혁신상을 수상한 3D 두피 촬영기 ‘아프스’가 탈모 치료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프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두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탈모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 “환자에게 직접 도움 되는 임상연구 강화하겠다”국내 다기관 연구 기반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임상 활성화…“세계 모발 연구에서 한국 위상 크게 높아져”사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터뷰 중인 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허창훈 대한모발학회장이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임상연구 활...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탈모조합약, 단기효과만 생각하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탈모인들 사이에서 '탈모 성지'로 불리는 병원들이 탈모 조합약 처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약은 피나스테리드(피나)나 두타스테리드(두타)를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약에 다른 약물을 추가해 복용하도록 구성된다.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서도 조합약 사용에 대한 의견이 엇...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
자기장 탈모치료, 꾸준한 임상사용으로 더 큰 가능성을 찾다트리비스 조무열 대표가 밝히는 ‘헤어셀S2’의 현재와 미래_자기장을 활용한 탈모 치료는 국내에서 약 18년간 시행되어 온 방법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꾸준한 연구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주식회사 트리비스의 &l...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두피 관리가 곧 탈모 예방이다" - 부천 모바이오 두피센터 박상아 매니저 인터뷰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심각한 고민이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빠르게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