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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서 올 시즌 첫승 신고 2026-04-27
이종근 medchoi@naver.com

이예원. 사진=KLPGA


이예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6시즌 첫 승과 통산 10승째를 신고했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인 박현경을 3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억 8천만 원.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지난 2023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이번 우승까지 통산 10승째를 거두며 KLPGA 투어 신예를 넘어서 대표하는 얼굴로 각인 됐다.

 

이예원의 10승은 KLPGA투어 통산 16번째다. 이예원은 우승 인터뷰를 통해 “항상 봄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진짜 우승하게 되었다. 통산 10승을 빠르게 달성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은 특히 10승 중 무려 9승을 6월 이전에 거둘 정도로 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예원은 김재희, 노승희와 공동 1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해 3번 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공동 1위에서도 밀려난 이예원이지만 5번 홀(파4) 버디로 다시금 1위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김재희는 5번 홀에서 보기를, 노승희는 5번 홀까지 보기 3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그 사이 이예원은 9번 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10번(파4), 11번 홀(파5) 연속 버디로 거침없는 우승 질주를 펼친 이예원은 13번 홀(파3) 보기로 주춤했다. 이때 이날 경기를 마친 박현경과 1타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15번 홀(파3)에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7번 홀(파4)에서도 우승의 쐐기를 박는 먼 거리 버디 퍼트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현경은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으나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뒤를 이어 유현조와 김시현, 한진선, 유서연2가 나란히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재희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박민지, 방신실, 김민주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7은 1타를 잃어 공동 17위(5언더파 211타)로 타이틀 방어전을 마감했다.






이종근 기자 (TMI NEWS www.talmo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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