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1-05 14:19:36
  • 수정 2018-01-05 14:21:51
기사수정




‘1천만 탈모인구는 정말 사실일까?


국내 인구 51백 만 명 중 1천만 명이면 5명 중 1명꼴이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면 4명 중 1명이 탈모인인 셈이다.


이런 계산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탈모인을 쉽게 발견해야 하지만 또한 그렇지만은 않다. 가발이나 모자로 숨겼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과거보다 흔히 대머리로 불리는 탈모인은 줄어든 느낌마저 든다.


탈모인구 통계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약 700만 명이 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300만 명의 잠재적 탈모인구를 더해 1천만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해 탈모인이 증가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실제 인구증가와는 별개임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한국의 인구 증가표를 보면 2000년대 초부터 증가세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한국의 출산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하위이고, 합계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그런데 탈모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탈모인구 증가 원인은 무엇일까?


국내 탈모인구 증가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환경오염과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을 꼽지만 과거와 다른 외적인 관심을 또 다른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외적인 관심은 시대적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스마트폰의 등장과 더불어 각종 SNS를 통해 사회적 소통공간이 늘어났다. 이런 현상은 직접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개인의 신상이 이제는 굳이 만나지 않아도 상대방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멀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며 신상 노출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주로 활용하는 젊은 층의 경우 탈모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매년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절반 이상이 20~30대이고, 여성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치료 어렵다는 건 옛말,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통해 개선 가능하다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탈모에 대한 인식은 크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관심이 없었다. 지금처럼 인구대비 비중도 크지 않았지만 탈모에 대한 인식 자체가 유전’, ‘노화의 상징처럼 인식되어져 탈모가 찾아오면 그저 쉬쉬하고, 감추며 지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2000년대 초부터 유전’, ‘노화가 아닌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와 질환에 의한 탈모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탈모 발생률이 높아지며 탈모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탈모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탈모치료를 위해 절도를 하는 등 탈모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생겨났다.


탈모가 사회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과정에서 치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소비가 많으면 공급이 늘어나듯탈모치료와 관련해 병의원은 물론 관련 제품, 관리센터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


그중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와 관련해 병원 내 탈모치료센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탈모만을 전문으로 하는 탈모전문병원들도 생겨나고 있다.


탈모전문병원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치료 시스템을 중심으로 개개인마다 다른 탈모 증상을 진단한 후 이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단계별로 진행 되다보니 탈모 고민을 떨쳐내는 탈모인도 늘고 있다.





탈모인라이브 자문위원인 황성주 원장(세계모발이식학회 회장)현재 국내 탈모치료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고,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실제 탈모인라이브 취재 결과 효과 면에서 가장 크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뿐 아니라 약물치료, 주사치료, 자기장치료, 레이저치료 등 병원 내 탈모치료 효과가 탈모인에게 가장 큰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런 치료 시스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민간요법’, ‘탈모 제품의존만으로 탈모의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탈모인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가들은 탈모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며, 탈모환자 본인의 치료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개선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매일 거울만 보며 한숨짓는 것보다 검증된 치료를 통해 개선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임을 명심하자.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9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뉴스종합더보기
탈모 & People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헤어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