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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5 11: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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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진료비로 5년 간 총 1551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사이 30%가 넘는 증가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탈모 환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탈모 치료를 위해 최근 5년간 지출된 비용은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이 946억원, 환자의 본인 부담액이 605억원 등 총 1551억 원으로 연평균 300억원이 넘는 금액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2272억원, 2013287억원, 2014312억원, 2015325억원, 201635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고, 2012272억원이던 탈모 진료비용은 2016355억원으로 83억원이 증가해 30.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20대 청년층 탈모 진료비용 증가율은 34.2%로 평균 증가율 30.6%보다 4% 가량 높았고, 30(23.7%)40(31.8%)의 증가율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대 젊은 층의 탈모 심각성을 드러냈다.

 

최근 5년간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103만명으로 이중 남성이 56만명, 여성이 47만명이었고 20대 청년층은 21만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김광수 의원은 스트레스의 누적,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영양 불균형 등으로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생명과 직결된 문제는 아니지만 탈모는 국민들에게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제는 20대 청년층에서 30대와 40대 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탈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과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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