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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5 02: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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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은 국내 탈모인구가 1천 만 명이라 밝혔다. 탈모 증상을 앓고 있는 700만 명 외에 잠재적 탈모인구 300만 명을 더해 1천 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20대 이상 성인과 노년층을 제외하면 국민 4명 중 1명이 탈모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탈모의 주요 연령대가 4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이 아닌 20~30대가 절반에 가깝고, 여성 탈모인구도 꾸준히 증가해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이 48%에 이른다는 사실이다.

 

이렇듯 탈모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유전적 원인보다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다이어트, 환경오염, 불결한 두피관리,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을 꼽는다.

이런 후천적 요인이 탈모로 이어지고,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스트레스성탈모나 원형탈모와 같이 질환에 의한 탈모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져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다.

 

두피질환이나 스트레스가 유전적 요인과 맞물리면 탈모는 더욱 빠르게 진행 돼 이렇다 할 대처 없이 방치할 경우 치료에 어려움도 있고, 외적으로도 탈모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 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탈모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본인 스스로가 인지할 수 있다. 굳이 빠져나가는 머리카락을 세어보지 않더라도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 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확인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을 일시적인 탈모 증상으로 생각하고, 자가진단을 우선 시 하는데 있다. 특히 탈모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20대이거나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다.

 

탈모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20대 젊은 층 또는 여성이 늘고 있지만 대부분 초기 치료시기를 지나서 오는 환자가 많고, 증상이 심해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대다수의 탈모치료 전문의들은 치료를 하면 확실히 좋아진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탈모의 원인이 의학적으로 밝혀진 만큼 그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할 경우 우선적으로 더 이상의 탈모를 막을 수 있고, 이후 탈락한 두피에서 새로운 모발 생성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 병원 탈모치료 의료장비인 헤어셀S2 자기장 치료



현재 의학적으로 검증된 병원 치료로는 약물치료를 바탕으로 모낭주위주사치료, 헤어셀 자기장치료, 자가혈치료 등이 있다.

 

모낭주위주사치료는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추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헤어셀 자기장치료는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탈모 진행을 막고, 양모-증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다.


자가혈치료는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PRP(혈소판이 풍부하게 응축된 혈장 성분)를 두피에 직접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혈소판 안에 있는 성장인자로 인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병원 탈모치료와 관련해 탈모치료 전문의인 김주은 원장(서울피부과 탈모클리닉)탈모 증상에 따라 치료 효과와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개선 된다연령대나 성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인 치료법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지고, 집중치료 시 환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작이 반인 것처럼 탈모치료 역시 시작하는 것만으로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정신적 건강만으로도 큰 효과임이 분명하다. 이후 꾸준한 치료를 통해 탈모를 극복한다면 그 만족도는 더욱 커질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탈모는 평생 진행되는 질환이기에 치료 뿐 아니라 평소 관리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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