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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탈모? 탈모 자가진단으로 초기 탈모 대처해야 - 하루 평균 60개 이상 머리카락 빠지면 탈모 의심해봐야
  • 기사등록 2017-06-05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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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탈모는 시기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불현 듯 찾아온다. 과거 탈모하면 4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제 그런 인식은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이다.

 

국내 탈모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탈모이고, 설령 나는 탈모와 무관하다고 자신하는 사람들도 언제, 어느 때 탈모가 찾아와 나의 외모를 변화시킬지 모르기에 정확한 정보와 이에 대한 대처는 이제 필수적이다.

 

대다수의 탈모 전문가들은 탈모는 한번 발생하면 평생 간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탈모는 발생과 동시에 오래도록 고통 아닌 고통을 수반한다는 이야기다.

 

과거 이렇다 할 치료 방법이 없어 탈모를 평생 안고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의 탈모는 의학적으로 질환으로 분류하는 등 치료 방법이 속속 소개되며, 탈모를 극복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

 

문제는 탈모의 경우 발생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상당한 치료 효과와 함께 큰 외모 변화를 겪지 않아도 될 정도이지만 자칫 치료에 소홀하거나 방치할 경우 결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많은 탈모인들이 자신의 탈모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단지 거울을 보면 예전과 다른 모습에 놀라고, 그런 모습에서 탈모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닫곤 한다.

 

탈모가 질환이지만 어떤 병적 증세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세심히 챙기지 않으면 부지불식간에 사라져버리는 머리카락으로 인해 초기 탈모치료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과연 탈모의 초기 증세는 어떤 것일까? 또한 탈모를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탈모치료 전문의인 윤정현 원장(연세팜스 탈모클리닉)은 이에 대해 초기 탈모 증상은 자각에서 시작 된다평상시 보다 머리감을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걸 느끼거나, 빗질을 할 때 유독 많이 빠지는 걸 느끼는 등 스스로 자각 하게 된다고 운을 뗀 후 “(탈모를) 자각을 하게 되면 자가 테스트가 필요한데 자가 테스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세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중 가장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가 머리를 감을 때인데 욕실 수챗구멍에 걸러진 머리카락 개수를 모아 세어본 후 일상적으로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를 더해 3일치를 모은 후 하루 평균 6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

 

윤 원장은 하루 평균 빠지는 머리카락과 관련해서도 동양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만개의 모발을 유지하는 반면 서양인은 15만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어 서양인은 하루 평균 80개 이상, 동양인은 60개 이상 지속적으로 빠지면 탈모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인도 하루 평균 수십 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나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치부해버린다면 탈모가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탈모는 우리가 자각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시 자라나는 머리카락은 자각으로 또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자라는 머리카락보다 탈모되는 머리카락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탈모 자가진단으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탈모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탈모는 초기 치료 시 효과도 높을뿐더러 장기적으로도 정상적인 모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 탈모인라이브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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