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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7 1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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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라이브 강현지 기자] 탈모 원인과 관련해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키가 작은 남성에게 탈모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메일은 독일 본대학 연구진이 조기 탈모와 저신장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하며, 평균보다 이른 나이에 탈모가 시작된 남성 약 11,000명과 탈모가 없는 남성 약 12,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유전자 자료를 분석한 것.

 

분석 결과 남성의 신장과 모낭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위치 4곳을 발견했고, 또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역시 혈액을 타고 돌며 모낭의 수용체에 결합해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와 관련해 스테파니 하일만-하임바흐 박사는 탈모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들은 모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조기 사춘기와 저신장을 유도한다면서 이런 호르몬 작용은 몇 년 동안 지속되므로 조기 탈모는 사춘기가 지나간 뒤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키가 작은 남성이 항상 탈모를 겪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키가 큰 남성도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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