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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탈모’ 치료, 빠를수록 돈 버는 치료 - 치아, 탈모 증상 악화될수록 치료비 천정부지로 치솟아
  • 기사등록 2016-12-21 15: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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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치아치료는 빠를수록 돈 버는 치료라는 말을 한다. 치아에 충치가 생기거나, 질환이 발생할 경우 초기 치료 시 간단한 치료로 충치 제거가 가능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다보면 충치가 치아 전체에 번지기도 하고, 다른 치아에도 옮겨져 간단한 충치 치료 수준에서 기초를 흔드는 복잡한 큰 공사(?)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치아 치료에서 간단한 충치 치료 정도는 보험이 적용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없지만 치아를 금으로 씌우거나 치아의 뿌리가 약해 새로 임플란트를 해야 할 경우 금액은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비싼 치료비 뿐 아니라 치료 기간도 1년 이상 소요되는 등 환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치아 치료와 함께 최근 탈모 치료도 빠를수록 돈 버는 치료로 알려져 있다.

탈모의 경우 치아처럼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와는 달리 외형상 눈에 잘 띄는 탈모는 정신적인 고통을 수반해 치아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다.

 

국내 탈모인들 중 대다수는 탈모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처 혹은 치료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가 사회적인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탈모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탈모인들의 공통된 심리다. 그 이유에 대해 탈모인라이브 탈모치료 자문위원인 양훈철 원장은 최근 탈모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탈모는 4, 50대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처럼 생각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과거에 비해 식습관에 큰 변화가 생겨난 것을 물론이고, 경제불황이 장기화 되며 저출산, 미취업자 증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 현대의 젊은 층들은 어느 한 부분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해갈 수 없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유전적 요인이 아니더라도 후천적 탈모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탈모 발생 초기에는 탈모치료제 복용 등 약물치료와 간단한 병원 치료만으로 탈모 진행을 막고, 개선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 돼 치료도 어려울뿐더러 치료 기간도 길어져 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간단한 치료만으로 개선이 어려워지게 되며 모발이식수술 등 모낭 이식을 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치료비는 초기 치료비에 비해 수 십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치아’, ‘탈모뿐 아니라 대부분의 질환으로 인한 치료는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완치의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이 두 질환처럼 초기 치료가 중요한 것이 또 없어 보인다.

 

특히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비용 면에서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피부, 미용처럼 황제 치료의 범주에 탈모를 포함시키면 그만이지만 탈모는 더 나아지는 개념보다는 나빠지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라는 점에서 초기 치료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탈모인라이브 한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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