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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1-15 14:12:49
  • 수정 2016-11-15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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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미네랄검사는 소량의 머리카락 체취로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과 미네랄 함량을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검사방법 중 하나다.


혈액이나 소변검사에 비해 표본의 채취가 쉽고 운반, 보관, 저장이 용이하며, 체액의 모든 성분들을 그대로 반영한다. 모발의 고유 코팅구조로 인하여 한번 흡수된 성분의 변화나 파괴가 거의 없이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검사로 확인 할 수 있는 항목은 영양 미네랄의 함량(Nutritional Elements), 중금속 등 독성물질의 함량(Toxic Elements), 영양 균형 상태에 따른 대사유형(Metabolic Type), 주요 미네랄비율(Significant Ratio)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다.


모발검사로 측정 가능한 물질로는 영양 미네랄 19(칼슘, 마그네슘, , 나트륨, 칼륨, 아연, 구리, , 셀레늄, 망간, 크롬, 코발트, , 스트론튬, 몰디브덴, 바나듐, 요오드, 붕소, 리튬)과 독성물질(중금속) 11(수은, , 알루미튬, 카드뮴, 비소, 바륨, 우라늄, 비스무스, 탈륨, 안티몬, 세슘)이 있다.



미네랄은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 가능


인체의 여러 가지 생리 기능을 조절, 유지하는 미네랄은 생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 섭취 해야만 한다. 야채나 과일 등은 성장하면서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을 흡수하고 음식으로 인간에게 제공되며, 육류나 생선에서도 일부 미네랄을 얻을 수 있다.


미네랄은 체내에서 수분평형과 산-염기 평형을 유지시켜 주며, 신체의 구성 요소로서 신경전달과 내분비계에 영향을 주며, 에너지의 생성과 소비, 성장, 건강 유지 등 우리 몸의 모든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


이런 미네랄이 인체에 미치는 정도는 미네랄 간의 상호 작용, 비타민과 미네랄 간의 상호 작용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마그네슘, 철분, 칼슘, 구리 등은 모두 2가 양이온으로 크기나 전하가 비슷하므로 장관에서 흡수 시 서로 경쟁 하여 생체이용률과 대사에 영향을 주게 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


미네랄은 그 필요량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00mg 이상 필요로 하는 미네랄을 다량 미네랄 (macro-mineral)이라 하며, 칼슘, ,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 염소 등이 있으며, 하루에 100mg 이하 필요로 하는 소량의 미량 미네랄(micro-mineral)이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주요 미네랄은?


1. 칼슘 : 인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로 성인 체중의 약 1.5~2%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99%는 뼈와 치아에 존재하며 나머지 1%는 혈액, 세포 외 액, 근육과 기타 조직에 존재하여 대사 조절 기능을 한다.


칼슘은 골격계와 치아의 형성 및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일 뿐만 아니라, 심장근육이 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포 분화에 관여하며 정상 혈액 응고, 산 염기 평형, 신경 전도를 보조한다. 칼슘은 내분비 기능에도 작용하여 각 분비선들의 분비 시작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에는 적절한 양의 칼슘이 존재해야 한다.


칼슘 함유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은 칼슘의 중요 공급원이다. 마른 새우,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 , 다시마 등 해조류, 무청 등 녹색 채소 등에 함유되어 있다. , 구리, 비타민D, 비타민C의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나 적절한 보조제의 섭취도 칼슘의 이용에 도움이 된다.


2.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인체에서 네 번째로 풍부한 미네랄이며, 성인에서는 약 25g이 존재하는데, 이 중 60% 정도는 골격과 치아의 구성 성분이 되며, 나머지는 혈액이나 연 조직에 있다. 마그네슘의 일차적인 기능 중의 하나는 세포와 관절 주위에 칼슘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마그네슘은 가장 강력한 칼슘 차단제이다. 여러 효소의 보조인자나 활성인자로 작용하며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불안에서 정신집중을 향상시킨다. 마그네슘 부족이 심하면 안절부절 못하고, 과도하게 불안해지고 쉽게 화를 내게 되는 경향이 있다.


마그네슘 함유식품으로는 마그네슘이 식물의 색소인 엽록소의 구성 원소이므로, 야채는 마그네슘의 훌륭한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견과류, 덜 도정 된 곡류, 두류 등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3. 나트륨 : 나트륨은 주로 세포 외 액에 존재하며 체중의 약 00.15~0.2%를 차지하고 있다.

나트륨은 칼륨과 함께 신경전도와 근육수축, 체액균형, 그리고 산-염기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신장은 이들 전해질의 주요 조절 기관이다.


그러나 나트륨이 과도할 경우 신체의 갈증, 피로, 민감성, 기면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발작이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과다한 나트륨은 신경불안정, 정서불안, 스트레스에 민감한 반응, 발작,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


4. 칼륨 : 칼륨은 체내에 칼슘, 인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로 나트륨의 약 2배 정도가 인체에 들어 있다. 칼륨은 세포 내 액의 주된 양이온이며, 나트륨은 세포 외 액의 주된 양이온이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신경전도와 근육수축, 체액균형, -염기 균형에 중요하다.


단백질의 결핍은 칼륨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칼륨의 결핍은 피로, 허약, 근육경련, 부정맥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위장장애, 신장 기능 저하, 신경전달 감소, 습진, 갈증, 변비, 피부건조, 불면증, 알레르기, 협심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육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칼륨 역시 과잉 섭취 시 신장질환, 만성설사, 과도한 구토, 심한 발한, 지사제 남용, 부신장애와 갑상선기능저하 등의 신체 이상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인슐린과 에피네프린 같은 호르몬의 과다활성도 원인이 된다. 칼륨이 과다하면 근육허약, 신경질, 마비증상, 손발이 저리고 무감각, 정신혼란, 부정맥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칼슘 함유 식품으로는 거의 모든 동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다. 시금치 등과 같은 녹색잎 채소, 단호박, 감자, 콩류, 육류 등에 골고루 들어 있다.



중금속 및 독성물질의 중독증상

 

- : 변비, 빈혈, 소화기장애, 중추신경 장애, 시각장애, 신경위축, 심장 및 간 영향, 뇌성마비, 발육장애 등 신경계통 손상, 급성-복통, 구토, 설사, 배뇨

 

- 수은 : 신경손상, 피부염, 신장, 간기능 손상, 뇌기능 손상, 치내염, 기억력저하, 흥분, 기질변화, 손떨림, 우울증, 자폐증, 틱장애, 주의력결핍, 근성-신염, 구내염, 단백뇨, 피로, 두통

- 카드뮴 : 뼈의 관절이상, 신경 및 간장 질환, 호흡기 및 순환기질환, 통증, 인후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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