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업체 하이모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고객 중 20대는 4%, 30대는 27%로 20~30대 비중이 전체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남성 10명 중 3명이 20~30대인 셈이다.
가발을 가장 많이 착용하는 나이대는 40대로 32%다.
이번 하이모가 밝힌 가발 고객 연령대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젊은 층 탈모인과 무관하지 않다. 젊은 탈모인 중 모발이식이나 치료보다 가발을 선호하는 20~30대가 늘고 있는 것.
특히, 30대의 경우 40대와 큰 차이가 없어 탈모 연령층이 계속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이모 측은 탈모 연령이 낮아진 원인에 대해 유전적, 수술 후유증,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가발을 착용하는 여성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이모 측은 밝혔다.
지난해 전체 고객 중 15%가 여성 고객일 정도로 여성 탈모인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이번 하이모의 연령대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talmoin.net/news/view.php?idx=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