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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탈모가 멈추고 모발이 난다고? 효과 검증된 병원 탈모치료 방법은? - 탈모, 검증받은 병원치료로 충분히 회복 가능해 - 임상 경험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신뢰 갖어야
  • 기사등록 2016-06-28 1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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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유전이라는 생각이 확고해 병원에서 탈모치료를 받아봤자 거기서 거기일 거라고 체념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눈에 띄게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는데도 말이다.

 


탈모는 원인이 충분히 밝혀진 질환인만큼 현대 의학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탈모는 불치병이라고 치료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탈모인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 병원 탈모치료, 어떤게 있나?








 

약물치료와 모발이식 수술은 대표적으로 발모 효과가 검증된 치료 방법이다. 대부분의 병원 치료는 이 두 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두피 주사, 레이저 치료, 메조테라피, 자기장 치료 요법도 있다.


 

약물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먹는 약은 남성형 탈모를 촉진시키는 호르몬 DHT(dihydrotestosterone)를 억제시키는 성분으로 대표적인 제품으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다.



두 성분의 약의 기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두 탈모를 유발하는 주 요인인 DHT를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 일반적으로 복용 후 3개월부터 탈모가 멈추고, 6개월이 지나면 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1,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의 경우 특허가 만료 돼 수 많은 복제약이 출시 되다보니 현재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오리지널과 제네릭(복제약) 약품 종류가 수십 종류에 달한다.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대표적인 미녹시딜은 두피에 직접 도포해 발모 효과를 나타낸다. 프로페시아와 함께 FDA와 국내 식약처에서 효과를 인증 받았고, 많은 탈모 환자들이 선택하는 치료 방법이다.


 

탈모치료에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가 발생하지 않은 영역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절개식 수술법, 비절개식 수술법, 혼합식(절개+비절개)수술이 있다. 이식한 모발은 탈모가 영구적으로 생기지 않아 가장 효과적인 탈모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두피주사는 모발이 생장하는데 필요한 모낭생성인자를 주사로 주입하는 방식이다. 탈모환자의 모낭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서 모발이 자연스럽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촉진제와 비슷한 개념이다.


 

헤어셀 자기장 치료와 레이저 치료는 각각 자기장과 레이저 기기를 사용해 모낭을 강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자기장 치료의 경우 국내 유일한 탈모치료 의학 장비로 인정 받을 정도로 그 효과가 이미 국내 뿐 아니라 탈모치료 선진국인 캐나다 등 유럽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메조테라피는 탈모가 의심되거나 진행중인 부위의 진피층에 적은 양의 약물을 주사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메조테라피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의학기법으로 탈모치료 외에도 혈액순환이 필요한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최근 탈모가 전 사회적으로 문제 시 되고, 이런 탈모를 의학계에서 질환으로 인식 한 후 다양한 치료법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본인에게 어떤 치료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는 탈모 진행 상태와 탈모 부위, 유전적 요소 등 수 많은 요인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탈모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누구보다 탈모인 가족이나 지인의 의지가 아닌 탈모인 본인이 치료 효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결과도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 정보 확인은 본인 몫임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 채시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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