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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23 14:11:07
  • 수정 2016-06-24 1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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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리는 여름철 한 시즌으로 한정 짓기보다는 1년 내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강한 낮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이나 물놀이 후에는 샴푸를 하고 완전히 말려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왁스, 스프레이 등)은 제품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사용해야 하지만, 여름철이 아닌 사계절 내내 유의할 사항이다.


자외선이 강한 오후 1~3시대의 외출이 불가하다면, 두피와 모발를 보호할 수 있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어쩔 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되야 한다면, 당장이 아니더라도 추후 탈모를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은 직각으로 내리쬐면서 가장 먼저 두피에 노출되는데, 두피는 다른 부위에 비해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피해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를 했다가는 정수리 등에 심각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장시간동안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두피의 노화를 촉진하고, 모근의 힘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땀과 피지 등의 분비물을 그대로 방치해도 모근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만약에 모발의 성장 주기가 여름철 나쁜 요인 등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면, 점차 모발이 가늘어지다 가을과 겨울에 모발이 빠지면서, 결국 생장기 모발이 줄어들게 된다.


탈모는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탈모를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부쩍 잦아진 에어컨 사용시 실내 온도를 25~28, 습도는 40~70% 정도로 가급적 매시간마다 환기 시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보통 여름철 탈모라 하면 강한 자외선의 자극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모는 단순히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단순 질환이 아니다. 앞서 논의한 여름철 강한 자외선 등의 눈에 보이는 외부적인 문제에 내부적인 문제(각종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식습관 등)들도 탈모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얘기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로 신체가 건강해지면, 탈모 뿐만 아니라 평소 안좋았던 기타 증상들도 동시에 회복된다. 모발이 금방 자라나는게 아니듯, 정상적으로 회복된 후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가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쩍 머리 숱이 적어진다는 느낌을 받거나 하루 100가닥 이상 빠진다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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