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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3 14: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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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중증 원형탈모환자의 치료를 돕고자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전북대병원 피부과는 탈모 치료가 어려운 중증 탈모환자를 조기발굴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를 돕고자 무료 검진 및 교육 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것.

 

이 사업은 지난해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저소득 중증원환탈모환자를 위한 보장구(가발)지원 사업의 연장 선상에서 원형탈모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보다 체계화하려는 사업 중 하나다.

 

올해 사업은 단순히 보장구만 지원하는 것을 넘어 제도적 한계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중중 탈모환자들을 검진을 통해 조기 발굴해 동반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환우회 모임 개최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치료와 재활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도내 1,2,3차 의료기관(보건소 포함)에 내원한 환자 및 무료검진을 통해 중증(원형)탈모증으로 진단된 환자와 환자가족, 진료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선별된 환자 중 중증탈모환자에게 검진 및 진단비용을 지원하며 저소득 환우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해 치료비용(치료비 및 가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 박진 피부과 교수는 두피 모발 혹은 전신의 모발 대부분이 없는 중증탈모증 환자는 피부 외모 장애로 인해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아직 미용상의 문제로만 인식돼 치료비용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원형 탈모증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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